미국 출신으로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Max Planck Institute of Molecular Cell Biology 에서 Molecular molecular biology 로 교수로 임직하고 있던 Suzanne Eaton (59) 씨가 그리스의 Orthodox Academy in Chania, Crete 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7월2일 실종되었다. 그후, 그녀를 아는 사람은 그녀가 운동을 하기 위해 밖에서 달리다가 아마도 실종되었을거라고 추측해왔다. 그런데 지난 8일 그녀는 크레테 섬의 제 2차대전중 독일의 벙커로 사용되었던 지하 동굴에서 죽어 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영국 출신의 과학자인 Tony Hyman 씨의 아내로 두 명의 자녀를 둔 분자생물학 교수, 수잔 이튼씨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태권도도 2급 블랙밸트 소유자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충실한 가정주부, 아내, 엄마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그녀의 언니는 ABC 에서 밝혔다.
이 사건이 타살로서 현재 조사중이라고 CNN 은 전했다. 이유인 즉, 죽어 있는 시체가 업어져 있었으며, 칼로 찔린 흔적과 함께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27세 그리스 청년으로 자신이 이튼 교수를 살해 했다고 말했다.
여성 과학자로 분자 생물학계에서 전 세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튼 박사의 죽음에 가족을 비롯한 학계와 그녀가 몸 담았던 막스 플래닉 분자생물학 대학도 그녀를 잃은 슬픔에 깊이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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