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ng-Hwang Bird: Symbol of Corea and Peaceful East Asia

 

<Seoul : Prof. Jang, Gyewhang >

봉황의 나라 대고려국과 동양평화론

대고려국은 1917년 우리 역사 현장인 만주를 중심으로 한 대한국토 전역과 연해주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계획이었다. 이 당시 만주 일대는 무주공산이었고 조선족이 가장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 국가를 세우는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청이나 일본도 자국의 각자 이익에 의거 이를 승낙한 상태였는데 올해가 101주년 되는 해이며 그 중심에 정 안립과 양 기탁 등 독립투사들이 있었다.

봉황의 나라 대고려국을 설립하는데 있어서 정신적 바탕은 아마 안중근 의사가 주창하던 동양평화론을 근거로 하여 국가 설립을 주도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여 본다. 이는 다름 아닌 대고려국을 건설 하는데 조선인만이 아닌 중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러시아인 등 이 지역에 함께 살아가던 모든 민족을 하나로 묶어 대고려국을 설립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안중근 의사가 려순 교도소에서 집필을 하던 동양평화론과 맥이 일치 하는 것으로 동양의 민족이 한데 뭉쳐 서구에서 밀려오는 서양의 무차별적인 문물을 막아내어 동양을 철학과 정신을 지켜내자고 하는 것인데 대고려국의 설립정신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대고려국 건설의 당위성은 일제의 대한국토 침략에 대한 항거이며 선열들의 얼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토를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발로였다.

대고려국의 판도는 옛날 고구려(高勾麗)의 판도를 동남으로 줄이고 서북으로 늘린 것으로, 동으로는 장백산(長白山)으로써 한반도와 경계 짓고, 서북쪽으로는 스타노보이, 야프로노보이 및 싱안링[興安嶺]으로 시베리아 및 몽골과 경계를 가르며, 남으로는 만리장성으로 지나와 구별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예상 판도는 산하이관[山海關] 이북, 장자커우[張家口] 이동의 즈리성[直隷省]과 내몽골과 성징성[盛京省]과 지린성[吉林省]과 러시아령과 지나령을 포함한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과 연해주와 캄차카 전부이다. 이 지역은 옛날 정령(丁零), 견곤(堅昆), 숙신(肅愼), 옥저(沃沮), 말국(靺鞫), 부여(扶餘), 동호(東胡) 등의 여러 민족이 유목하던 땅이다.

봉황의 나라대고려국

대고려국 건립은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고유의 판도를 설정하고 수도는 발상지인 간도로 정하였으며, 대고려국의 국기는 이미 제정된 건국규약의 헌장과 함께 어엿하게 존재하고 있다. 국기는 남색 바탕에 하얀 우물 정() 모양을 꿰뚫어놓고 중앙에 황색 곡옥 두 개를 포합(抱合)시켜 원구(圓球)를 만들고 그 원구로부터 홍색(紅色)의 오광(五光)을 팔방으로 나란히 내고 있다. 또 대고려국은 현대의 부패한 사회제도를 뿌리부터 파괴하고 먼 옛날 무위(無爲)로서 교화하는 제도로 돌아가 토지의 국유를 실시하고, 정전(井田)의 법을 시행할 터이므로, 깃발은 우물 모양을 표상으로 하여 이것으로 정전의 의미를 나타냈다.

국가 체제를 갖추기 위한 법을 제정했는데 국가의 건국 규약은 소위 법3장으로 간단 명료하였다. 이 규약으로 형사, 민사의 재판은 물론 교통, 통신, , , 상 등 인간 세상의 필수 법칙을 모두 통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법 쳬계 이외에도 국가로서 필요한 옥새 등을 만들어 국가의 기본 틀을 만들어 동양의 중심 국가로서 자리 메김을 하려고 준비를 한 것이다.

대고려국새(大高麗國璽)

이 당시 상해 임시정부도 함께 참여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다. 상하이 임시정부와 건국의 간부와의 교섭은 조선에 있는 권중관(權仲觀)이 이를 전담하고 있고, 상하이에 있는 지나인 간요우런[干右任]이 중개역을 맡고 있었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건국의 군정부가 간도에 수립되자마자 임시정부를 해산하고 여기에 참가하고자 준비 중이었다. 상하이 임시정부도 원래 자금은 없고, 내외의 평판은 나쁘고, 만사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정부 인사들은 모두 다 해산하여 간도로 갈 것을 바라고 있었다.

대고려국 건설은 유림에서 앞장을 섰다. 유림들이 나선 이유는 그들의 심사를 해부하면 대략 다섯 가지의 반일 이유가 발견된다. 첫째는 국모의 참혹한 죽음이고, 둘째는 병합이 강압적이었다는 점이며, 셋째는 양반 계급의 철폐가 급격했다는 것이고, 넷째는 합병 이후 일본인이 변함없이 선인(鮮人)을 경멸한다는 것이며, 다섯째는 일본보다는 유럽, 미국 쪽이 훨씬 강대하고 문명이며 관굉(寬宏)하다고 하는 사대주의이다. 이처럼 유림들이 나서서 일본의 횡포에 대항하는 방법론으로 대고려국 건설에 앞장을 섰으며 서서히 민주공화국으로 고국을 회복하려 한 것이다.

이 당시 유림의 중심인물에는 만주에 있는 배일 선인의 수령을 들면 류허현[柳河縣]에 전 한국 법무국장이었던 경성의 이시영(李始榮)이 있었다. 그는 양반이다. 지린[吉林]에는 똑같이 양반으로 경기도 사람인 정안립(鄭安立)이 있었다. 게다가 그는 지금 대고려국 건국에 열중한 사람으로 배일의 기상은 잦아들고 있었다. 류허 현에 있는 호걸 중에는 경기도의 양반으로 전 의병대장이었던 이범윤(李範允)과 전 참령(參領)이었던 함경의 이혜휘(李惠輝), 의병대장이었던 경기의 양반 홍범도(洪範道)와 이시영의 참모였던 경성의 양반 이동녕(李東寧)과 이씨의 사령관이었던 경성의 평민 장봉한(張鳳翰)과 경성의 양반, 의병 사령관 조욱(曹煜)과 황해도 주민으로 의병 수령인 조맹선(趙孟善)과 경상도 주민 이상룡(李相龍), 같은 도의 의병 수령 윤세복(尹世復)과 평안도의 주민으로 의병의 필두(筆頭)인 이탁(李鐸)과 경상남도의 토판(土辦)1)으로 의병대장인 허혁(許爀)이 있었다. 서간도에는 평안도의 양반인 양기탁(梁起鐸), 함경남도 주민으로 의병 사령관이었던 이홍주(李鴻周)와 출처 불명의 이세영(李世榮)이라는 인물이 활약하고 있었다.

북간도에는 충청도의 토변(土辯)으로 공주(供州)2)의 의병인 이규(李珪)와 충청도의 토변(土辨)으로 의병인 이종택(李鐘澤)과 경성의 양반으로 학사(學士)인 김교헌(金敎憲)이 있었다. 무쑹[撫松]에는 함경남도 사람으로 의병 사령관인 김호익(金虎翼)과 경기도 양반으로 의병인 성호(成浩)가 있었다. 지린[吉林]에는 수원의 양반 맹동전(孟東田)과 경기도의 토판으로 의병인 김붕(金鵬)과 경성의 양반생계회(兩班生計會) 회장인 여준(呂準)과 경기도 사람 박순(朴純)이 세력을 떨치고 있었다. 쓰한뇬(ツハンニヨン)3)에는 평안도 주민으로 참령이었던 유동열(柳東悅)이 있었다. 무위안[木猿]에는 황해도 주민으로 이토 공[伊藤公]4)을 암살한 안중근(安重根)의 동생 안중칠(安重七)이 있었다. 창바이 부[長白府]에는 함경도 양반으로 의병이었던 오주환(吳周煥)이 있었으며 상하이에는 경기도 토판으로 의병인 신규식(申圭植)과 충청도 토판으로 매일신문(每日新聞)의 주필이었던 신채호(申采浩)와 안조한(安照漢)과 신종홍(申宗洪)과 김복(金復)과 여직지(呂直之)와 현() 아무개와 명() 아무개가 활약하고 있었다.

시베리아에는 문창범(文昌範)과 보병 참령이었던 이동휘(李東暉)가 있었고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최재향(崔在享)과 김규식(金奎植)과 안창호(安昌浩)가 있었다. 하와이에는 이승탈(李承脫)이 있었고, 샌프란시스코에는 구짓쿠 기넨(クヂツク·キネン)과 안건근(安健根)이 있었다. 이들 인사들은 모두 극단적인 반일주의로, 온갖 수단을 다하여 일본에 대해 저항, 방해를 시도하고 있었으나, 스에나가 씨의 대고려국 건설을 듣자 흡연(翕然)하게 대고려국의 둑() 아래로 모여들었다.

이처럼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던 대부분의 독립투사들이 대고려국 건설에 앞장서고 있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이 주체가 되어 이 지역에 문화를 가지고 살아왔던 이민족까지 포함하여 고구려의 고유한 판도를 되찾아 민족의 정기를 세우고자 했던 것이다. 그 기본질서는 아마도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이 기초가 되었을 것이며 인본주의에 의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꿈꾸었을 것이다.

대고려국 건설에 함께 하는 한국역사영토재단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꿈을 인지하고 대한국토에 매이지 말고 잠재적 영토관으로서 저 광활한 만주벌판까지를 꿈꾸어야 할 것이다. 비록 시대상황으로 대고려국의 꿈은 그 당시 이루지 못하고 계획으로 끝이 났지만 우리의 정신과 마음속에는 항상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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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the territory of the Republic of Korea after the Olympics

<Seoul : Prof. Jang, Gyewhang >

대한국토에 참으로 오랜만에 평화로운 노래가 흐른다. 지난 수년간은이라는 화두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면 지금의 화두는평화이다.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노래이다우리는 이 노래를 듣기위해 지난 수년간 촛불을 통하여 적폐들과 싸우고 매너리즘에 빠진 또 다른 대한민국과 싸웠다. 이해 할 수 없는 이념과 싸워야 했고 지역 간, 세대 간 갈등 속에서 겨우 살아남아 평화의 노래를 부른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독일서 한반도 운전자 론을 거론 할 때만 하여도 반신반의 하였고 세계 각국에서 이목은 집중했지만 실현가능성까지 내다본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외치는 새로이 탄생된 대한민국 정부의 진심이 통하여 남북은 하나가 되어 동계올림픽에 공동참가를 결정짓고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는 남북단일팀에 성공 하였다. 이것은 하늘이 내린 기적이 아니라 진심이 갖는 특권이다.

북에서 온 손님들은 잔치를 즐기는 분위기였고 90의 노구를 끌고 온 김영남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눈물을 본 대한민국이 또 울었다. 지금 이대로라면 대한국토의 평화는 아무 문제없다. 그러나 또 다른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사연

1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한국토를 둘러싸고 흐르는 국제 정세는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대한국토는 늘 강대국들이 호시탐탐 노린다. 강대국들의 입김 속에서 도저히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되어진 남북간의 대화가 이루어지자 가장 당황한 곳은 미국이다. 미국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미국 우선주의에 포커스를 두고 말 폭탄을 늘어놓아 전쟁분위기를 조성하여 세계질서라는 미명아래 주도권을 쥐려 했으나 눈치 없는 문재인 정부는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필자가 보는 시각에서는 북한이 진정 대한국토 내의 평화 유지를 위해 대화에 나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제질서 속에서 압박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될 분위기가 조성 된 것이다. 시간 벌기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연유에서 대화의 장으로 나왔건 대화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 한 것이다. 이런 북한을 잘 다루어야 한다. 그러나 주변의 시각이 그리 좋지는 않다.

북한의 핵 문제에 있어서 당사자국은 미국이다. 북한은 북미대화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과 승부를 보려한다. 그런데 시누이 격인 일본이 틈만 나면 나댄다. 우리정부를 향해 미국과 한미군사훈련을 재개하라고 훈수를 두는데 분명 내정간섭이다. 그렇지 않아도 위안부 문제로 별로 달갑지 않은 관계인데 엉뚱한 내정간섭 훈수를 두니 더욱 미워보인다. 이보다 얼마 전에는 한미일이 군사동맹을 맺자고 까지 하니 이들의 속셈이 과연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다. 하여간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이 미워 보이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을제대로 뽑았다는 것이다. 일본의 이런 행태를 가차 없이 나무라고 거절하는 지도력을 발휘한 것이다.

대화의 연장이 평화의 길

우리정부가 대한국토의 운전대를 잡은 것은 분명하다. 이제 부터는 안전 운행이 가장 중요한데 여건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러나 운전대를 잡은 이상 도로를 탓할 수많은 없는 것이다. 상황을 파악하고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이 분위기를 그대로 몰고 가 남북정상회담까지 가야하는데 미국의 움직임이 대한국토의 미래를 결정한다. 별도의 걸림돌은 없으나 미국이 걸림돌이다. 지금처럼 미국이 계속하여 공포 분위기로 몰고 간다면 북한도 이에 대응하느라 대화를 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맞은 대한국토의 대화 분위기를 미국이 훼방을 놓지 말았으면 한다. 상반기 내의 남북정상회담이 기대되는 분위기이다.

대한국토의 안정과 평화는 동북아의 평화와 직결된다. 북한이 어떤 이유로 대화의 장에 나왔건 만들어진 대화의 틀은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외교는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을 설득하여 남북대화에서 미국이 더 이상 걸림돌이 아닌 협조를 끌어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패권을 쥐려는 중국과 일본에 대하여서도 적극적 외교를 통하여 대한국토 긴장완화를 위해 협조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하여야 한다.

올림픽 이후의 대한국토 운명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는 북이나 미국이나 조용하게 잘 지내리라 생각한다. 대한국토의 운명은 올림픽 이후다. 현재의 평화분위기를 잘 연장해 나가면서 긴장국면을 완전한 평화국면으로 정착 시킬지 아니면 또 다시 말 폭탄을 늘어놓으며 전쟁 분위기로 몰아갈지의 문제이다. 답은 빠른 시일 내의 남북 정상회담이다.

평화의 제전인 동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남북 대화의 장이 주변 강대국의 입김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당사자인 남과 북의 정권차원에서 진행 될 수 있도록 외교력을 강화 하여야 한다. 미국이 문제이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

간도임시정부회복위원회 공동대표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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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eninsula: How is Economic Unification Possible?

<Seoul : Prof. Jang, Gyewhang>

경제적 통일론은 어떻게 가능한가?

올림픽의 계절이다. 올림픽의 정신은 평화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도 평화가 주제이다. 그러나 개최국이면서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 내 평화 올림픽의 가능성을 만들어 내 세계 각 국의 이목을 집중 받고 있으나 정작 대한민국 내에서는 그러하지 못하다. 평화 올림픽이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부터다.

삶의 질은 문화수준이 가름한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에는 문화수준보다는 경제적 측면을 가장 우선 시 하여 때론 품격이 조금 떨어질 때도 있다. 급격한 산업사회로 변화해 가면서 황금 만능주의가 판을 치고 자금과 권력이 사회의 가장 큰 가치로 변해가면서 우리사회는 변종 사회로 변해갔다. 70년을 이어온 변종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변종의 이념적 가치이다. 우리 사회가 어지럽고 복잡한 이유는 변종의 이념적 가치를 믿는 허깨비들 때문이다.

통일문제를 강연하는 장계황 박사

경제성장은 내부사회 의식의 변화로

남북통일은 우리의 염원이지만 요원하기만 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통일의 바람은 항상 불었으나 프레임의 변화는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남북의 분단은 미국과 구소련의 정치적 산물이며 냉전체제의 마지막 남은 애물단지이다. 강대국에의해 정치적 분단을 하였기 때문에 정치적, 이념적, 사상적 통일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 북한의 입장을 살펴본다면 단순히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으로 통일이 될 것 같지 않다. 그 사회에서도 주류인사들은 현행 체제유지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변화를 거부한다면 그 내부사회의 변화를 기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면 자명한 답이 나온다. 우리사회도 보릿고개를 넘길 무렵까지는 인권과 민주화 등에 대하여 민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그 시절에도 변화를 추구하는 많은 집단들이 있었으나 먹고 살기에 바쁜 국민들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일부의 지식인층이나 학생층의 반발에 그친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의 단계가 높아지면서 먹고 살만해지자 국민들의 생각은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인권을 찾게 되고 민주화를 외치게 된 것이다.

5.18 민주화를 외치는 시민들

북한 내부변화는 경제성장이 견인

중국공산당이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 천안문 사태가 있었다. 문화혁명을 거쳐 단단하기만 하던 중국도 먹고 살만한 시기가 오면서 내부사회가 변화하기 시작을 하였다. 북한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우선적으로 북한 인민들의 민도를 높이려면 경제적 안정감이 우선되어야 한다. 북한사회에 자본주의 물결이 들어가게 되면 우리와 같은 민족인 북한사회는 아마 요동을 칠 것이다. 분명 변화의 바람이 일 것이고 이를 통하여 변화가 나타 날 것으로 본다.

이미 북한 사회는 초기 자본주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장마당에 이어 포전담당제 등의 제도 도입으로 자본에 의한 계급이 만들어지기 시작을 하였고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미 체험을 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하면서 사회 내부의 경제 시스템은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예축된다. 김정일 시대까지만 하여도 식량난에 쪼들렸으나 지금은 식량난에서는 탈피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자본주의로 가고 있는 북한 경제

북한 경제 어떻게 변화하나?

북한은 유훈정치 국가이다. 김일성의 유훈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독재국가인 것이다. 김일성의 유훈 중에 하나가 바로 대한국토 내의 비핵화이다. 그러나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에 핵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 낙인찍히고 인민들은 힘든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제 김정은 체제도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부터 북한 정권은 경제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본다. 미국과 핵을 통한 빅딜을 할 것이다. 이미 북한이 중국에 빅딜에 대한 의견을 제시 했다는 홍콩의 신문 보도도 있지만 그것은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정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핵 포기의 대가를 요구 할 것으로 본다. 아마 천문학적인 숫자일 것이다.

분명 북한 사회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것으로 본다. 이는 김정은의 행태를 보면 충분히 감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시기가 문제인데. 자신감을 얻을 무렵일 것이다. 이 자신감은 핵을 통한 빅딜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 만약 북한과 국제 사회가 빅딜을 통하여 북한의 경제가 나아진다면 북한 내부의 변화는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통일에 대한 준비를 쉼 없이 해야 한다. 북한 사회의 내부 변화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한국토의 평화 유지

통일은 반드시 된다. 북한 사회 내부의 변화가 반드시 온다는 뜻이다. 대한국토 내의 가장 중요한 일은 평화유지이다. 사실 대한국토 내에서 평화를 유지하는데 가장 위험은 것은 트럼프와 김정은의 오판이다. 미국과 북한의 최고지도자는 세계 국가의 일반적인 정상들의 흐름과 거리가 있다. 예측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한국토 내에서 평화는 유지 되어야 한다.

대한국토 내의 평화 유지가 최고의 가치

대한민국 정권은 북한 내부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가장 중요한 일은 평화를 유지하는 일이다. 서둘러 이념적, 정치적 통일을 기대해서도 안 된다. 내부 변화에 의한 통일의 현상이 대한국토 내에서 진행 될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하며 가장 큰 가치는 평화를 유지하는 일이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 博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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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Still being Consoled by Trump’s Wordplay?

< Seoul : Prof. Jang, Gyewhang>

평화 올림픽을 주창(主唱)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분명 세계인의 잔치이다. 어느 집안이든지 좋은 날 받아놓으면 반드시 마(魔)가 끼는 법인데 요즘 우리나라 형국이다. 정쟁이 도를 넘고 있어 불안하기도 하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 망하기를 기대하는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도 있어 뉴스 보기가 두렵다.

기적 같은 북한과의 대화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도대체 알 수 없는 국가이다. 세습체제의 독재국가이다 보니 당연하기도 하다. 또 우리는 언제나 형처럼 그들의 응석을 받아주기만 하다 보니 이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기도 한다. 남남 갈등이라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대한국토는 전쟁 분위기였다. 김정은과 트럼프의 말 전쟁은 제3차 세계대전이라도 일어날 기세였다. 그러나 둘 다 ‘뻥 구라’ 들이었다. 트럼프의 말 폭탄은 동아시아에 무기를 팔아먹으려는 수단에 불과 했다. 재선에 몰두하다 보니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미국 기업의 앞잡이 노릇에 열을 올린 것이다. 김정은도 마찬가지이다. 핵 개발을 통해 비핵화의 가치를 높여 북한 내의 이익을 보장하려는 낮은 수로서 미국과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맞대응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문재인 정부는 국내외의 조롱을 받아가면서도 균세적략으로 북한과 세계를 설득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어 냈다. 전쟁을 하든 말든 우선적으로 타협은 해 보아야 한다. 대화가 우선이라는 말이다. 평창 올림픽을 매개로 하여 북과의 대화 채널을 만들고 대화를 통하여 체육과 문화교류를 만들어 낸 것이다.

국내 정치의 발목잡기와 몽니

북이 올림픽에 참가 한다고 할 시 필자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북과의 대화가 소통 되었다는 데에 한번 놀랐다고 하면, 극우주의자들 발목잡기와 몽니부리기가 걱정이 되어 다시 한 번 소름이 끼쳤다. 북한 문제만 나오면 빌미를 잡아 떠들어 대던 분열주의자들이 그동안 북한과의 대화가 없어서 빌미가 없었는데 대화의 창구로 나온다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풍년 세상을 만남 격일 것이다.

그들은 어떤 작자들인가? 북한 문제만 나오면 ‘빨갱이“ 사상으로 몰아붙이며 국내의 민심을 분열시키는 자들이다. 그들은 세계의 미치광이라고 언론서 표현하는 트럼프가 전쟁이라도 일으켜 주기를 바라는 작자들 아닌가? 그들은 민족도 없고 국가도 없고 오로지 당과 극우주의 신념만 존재 할 따름이다. 정말 그들은 트럼프가 좀 더 미쳐 주기를 바라는 집단들이다. 민족과 국가는 그들 안중에는 없다.

국가와 민족은 없고 개인만 존재하는 시대상황

여론의 불똥은 엉뚱한 데서 만들어져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다. 순조롭기만 하던 남·북간의 대화분위기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로 국내 여론에 작은 불똥이 만들어졌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기에 정부는 갑자기 만들어진 단일팀을 위해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려 했으나 개인만 존재하지 절대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엔트리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뛰는 시간을 조금 양보하는 문제에 온 대한민국이 난리이다. 대한민국은 없다. 선수의 경기 시간만 존재한다. 올림픽은 국가 우선임에도 개인우선의 문화가 만들어 졌다. 이는 가짜보수집단의 발목잡기와 일부 언론들이 분위기를 몰고 갔다. 엄밀히 따지면 누가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존재를 알았겠는가? 남북 단일팀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다. 단일팀을 통하여 개인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기회마저 개인의 욕심으로 국민만 분열 시켜 놓았다. 물론 개인의 모든 것은 존중받아야 옳다.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오로지 한곳만 바라보고 온 점도 이해한다. 그러나 상황을 보라.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미 평창 동계올림픽은 시작이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했기에 멋지게 치러지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또 걱정스러운 것은 두 집단이다. 바로 ‘미국의 트럼프 입’과 평창 올림픽이 망하기를 기대하는 ‘극우주의자들의 입과 행동’이다. 그들은 분명 말로는 잘되기를 기원 할 것이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전쟁 비슷한 것이라도 나서 대한국토 내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나기를 기대 할 것이다. 스스로 정권을 취득할 자신도 능력도 없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실패하기만 기도하는 작자들 아닌가? 트럼프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세계가 한데 모여 있기 때문에 주인공 노릇 하고 싶어 안달 할 것이다. 공포 분위기 몰고 가서 무기라도 더 팔고 경제적 우위를 노려 ‘미국우선주의’를 실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몰려온다. 정쟁은 멈추어야 한다. 평화의 제전인데 손님을 모셔 놓고 우리끼리 싸울 수만은 없는 것이다. 혹자는 스포츠를 왜 정치적으로 몰고 가느냐고 묻는다. 순진한 생각이다. 스포츠의 본질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그것을 순위로 매기는 올림픽은 고도의 정치 행위이다.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은 혼자 열심히 달리고 운동을 하면 된다. 그러나 순위를 매기는 올림픽은 세계정치의 장이다.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 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공동대표
간도임시정부 회복위원회 공동대표
대한민국 ROTC중앙회 복지통일위원장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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