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현지 시간) 엘로우 스톤 국립공원에서 노천 온천수를 수집하던 중국인 관광객에게 벌금 $ 1,000 불을 부과한다고 국립공원측은 밝혔다. 이번 벌금형은 관광객들이 안전지역에서 벗어나 사진을 찍거나 또는 이번 처럼 온천수를 채취하려고 안전 수칙을 벗어난 행위에 대한 것으로 지난 6월 7일 사진을 찍으려고 온천수 가까이 다가가다 온천수안으로 실족한 오레건 주 포틀랜드 출신 청년 Colin Nathaniel Scott(23)의 사망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원 관광객에게 심각한 경고를 준 셈이다.
지난 6월 7일 실족사로 사망한 스콧씨는 누나와 함께 엘로우 스톤에 여행왔다 엘로우 스톤에서 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다 온천수에 실족, 익사했으며, 이때 누나의 신고로 경찰이 시체 수습에 나섰으나 스콧씨의 시체는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원 관리 경찰측이 밝혔다. 온천수에서 시신이 다 녹아 찾을 수 없었다고 엘로우 스톤 국립공원 대변인인 크리사 레이드씨가 말했다. 이번 중국인 관광객이 엘로스톤안에서 안전 로를 벗어나 온천수를 채취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어긴 행위는 당사자만 위험할 뿐 아니라, 지반이 약한 지역이기에 공원환경을 훼손하여 더 많은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다고 공원 경찰은 덧 붙였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인은 이번 연방법을 어긴 혐의로 $1,000불의 벌금을 내야 하며, 법정 집행요금 $30불이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중국인 혐의자는 자신은 이와관련한 어느 내용도 안내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허핑턴 포스트지는 전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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