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8일, 아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메케인이 오바마 케어를 없애버리자는 대부분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에 대해 정치적인 게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미국인들을 위한 건강 보험을 생각해야 한다며 서로를 신뢰하여 양 당이 이 일을 바르게 해결해 나가자며, 우린 해 낼 수 있다고 격려 했다.
눈위에 수술자국을 가진 채, 뇌암 판정을 받고도 의연하게 오바마 케어에 대한 토론을 하자는 안에서는 Yay 편을 들었던 그는 “우리가 이루어내야 할 수많은 중요한 과제들을 하나도 풀어낼 수 없다. 반대편의 도움이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다.” 고 말하면서 양당이 서로 협조해서 국민을 위한 해결책을 강구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목요일이 시작되자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오바마 케어를 없애기 위한 시도로 “Skinny Repeal”(오바마 케어 안에서 약 20%정도만 삭제하자는 안)이란 명목으로 계속적으로 미치 맥코넬이 밀어부칠려고 했다. 그런데 존 메케인 의원이 존 코닌(R-TX) 의원에게 자신의 표를 “예스로 카운트 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번 메케인 상원의원은 또 한 번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도 좋은 친구이기도 해서 조 바이든의 아들이 지난 2013년 뇌암 판정을 받은 후 2년 후에 사망한 것에 대한 동변상련의 마음을 가졌을 것으로 본다.
콜린 상원의원, 무콜수키 상원의원, 그리고 메케인 상원의원이 공화당 의원으로서 이번 오바마 케어 폐지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밤을 세워가며 진정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치인으로 그들은 그들의 양심을 팔지 않고 트럼프에, 펜스에, 그리고 메코넬에 과감하게 그들의 뜻을 표했다. 물론 반대표로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 메케인 상원의원은 다시 아리조나로 돌아가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메케인 상원의원은 분명하게 “NO” 라고 말했다. 결과는 51:49로 오바마 케어는 다시 살아 남았다.
새벽 1시 24분 페이스테인 상원의원이 메케인 상원의원을 허그해 주었다. 많은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그를 허그해 주었다.
“I love John McCain. He’s one of the great heroes of this country,” 라고 헤치 상원의원 (R-UT)이 허그를 해 주면서 말했다.
“Whether we agree or not, I still love the guy.”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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