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가구제조업체인 Wayfair 회사의 종업원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왔다. 이들 종업원들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행하고 있는 텍사스 국경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린아이들에 대한 비 인간적인 처우와 관련하여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CNN 은 전했다.
종업원들은 그들이 몸 담고 있는 회사가 국경지역에 위치한 무서류이민어린이 보호소에 Wayfair 회사가 BCFS 라는 정부의 보건국 산하 비 영리 법인을 통해 $200,000 불의 가구를 주문을 받았다고 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BCFS 는 텍사스 주, Carrizo Springs에 1,600 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소를 개설했다.
500명이 넘는 Wayfair 직원들은 더는 BCFS와 거래를 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서를 지난 주 금요일에 회사 당국에 보냈는데 회사 측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비즈네스를 하고 있는 모든 비즈네스와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이 가구를 판매한다고 해서 어떤 의견이나 또는 반응에 동조하거나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종업원들의 요구를 묵살했다.
종업원 측은 미국 정부와 관련된 계약기관이나 단체가 수천명의 이민자들이 난민으로 우리 나라에 들어 온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데 우리의 바램은 이제 끝내야 한다. 우리 회사가 이 부당한 비인간적인 대우와 처사에 어떤 식으로도 이득이나 지원에 관여하지 말기를 바란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까지 무서류이민자 보호소 가구 판매 수익금으로 회사측의 이익금($86,000)을 국경에서 생이별한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RAICES 라는 비영리 법인에 기부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Wayfair 주식은 지난 화요일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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