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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ing Children’s Grades for Political Tool, Na Kyoung-One Continues Downward Spiral

최근 한국에서 정치적인 Tool 처럼 사용되어지고 있는 미국 학력과 성적이 상당히 부풀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리를 해 주고 싶다.

최근 박사학위가 없는 학교인 워싱턴 침례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자칭 했던 동양대학교 총장과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잘해서 전교 1등을 했다고 말했다.

먼저 미국에서는 재학 중에는 학교에서 성적이 아무리 우수해도 1등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졸업학년인 12학년때는 소위 Valedictorian 이라는 호칭으로 졸업시 상을 준다. 즉 재학중에는 대통령상, 또는 학교장 상으로 성적 우수자를 표창하지 1등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미국에 오면 부모가 합법적인 신분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자녀들은 사립학교에 보낸다. 물론 한국에서 소위 조기 유학을 온 학생들도 정상적인 유학절차를 밟지 않고 온 경우는 미국에서 사립학교(대부분 크리스쳔 스쿨, 카톨릭 스쿨)에 다닌다.

한국에서 온 아이들은 미국의 느긋한 아이들과는 달리 성적에 집착이 강하다. 성적이 좋지 못해도 한국 부모의 치맛바람으로 학교를 주무럭거리는 사람도 직접 보았다. 보통 그런 사람은 새로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교회에 나타나면 그 아이들의 보호자와 친해지고 결국 자기자식이 다니는 학교에 알선한다. 그러다보면 그 사람의 자식은 학교에서 특별 대우를 받게 되고 내신성적에 단연코 좋은 점수를 받게된다. 학교에 돈을 벌어다 주는데 싫어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기 때문이다. 좋은 내신 성적은 SAT 점수가 좀 낮아도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에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에서 어떤 학교가 더 쉽냐고 누가 묻는다면 단연코 사립이다. 학생 한 명이 돈으로 환산 되기 때문이다. 미국 공립학교는 그야말로 공짜이지만 사립은 미국 사회 안에서도 진짜로 가족이 모두 크리스쳔 이어서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돈이 있는데 머리가 안 따라가서 그곳에 가기도 한다. 물론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이런 사립 학교에 가면 단연코 ‘성적우수자’가 된다. 여기에서 열정부모의 역할이 빛을 발한다.

기자가 대학에 다닐 때 우연히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몇 만났다. 그들은 어떻게 알고 시골 골짜기에 있는 크리스쳔 스쿨에 유학을 온 것이다. 한국인은 참 대단하다. 한 학생은 내가 택한 언어학을 그녀가 택했고 시험 중에도 나에게 답을 물어와서 교수 눈치를 꽤나 본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공부를 하면서 학비가 비싸니까 전문 대학교로 편입을 한다. 그 후 일반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한 케이스였다. 우선 크리스쳔 스쿨에서 성적이 우수하면 SAT를 보지 않아도 되는 전문대학에 편입을 하고 다시 그곳에서 성적을 올려서 일반 대학에 편입을 한다. 이 정도의 스텝을 밟은 아이들은 그나마 한국의 부모를 많이 생각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부잣집 자식들이나 또는 소위 끝발있는 가문의 자식들은 크리스쳔스쿨에서 공부하면서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부금을 많이 주면 받아주는 유명 대학에 입학하는 케이스도 보았다. 미국은 기부금을 많이 주면 유명 대학에서 받아준다.

최근 그러한 것들이 말썽이 되어서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법의 심판대에 서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한국인들이 크리스쳔 스쿨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5년전에도 30년전에도 크리스쳔 스쿨(초,중,고가 함께 있음)에서 한국학생들은 단연코 인기가 많았다. 한국 부모가 자식 교육열이 대단하다는 것은 그때에도 미국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도 한국인의 교육열에 대해서 미국인이 본 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론 나경원 자한당 원내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의 민원과 고충을 해결해 주어야하는 본연의 역할을 뒤로 팽개친 채, 미국에 있는 자기 아들 자랑만 하고 있다.  딸을 성신여대 부정 입학으로 입학시킨 정치인 나경원과 그녀의 아들 전교 1등(사실 졸업할때 발레딕토리안 이라고 부르지 1등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과 무슨 관계가 있는 지,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어떤 좋은 영향과 어떤 득이 되는 지 난 알 수없다. 어쩌면 자신의 입지가 불안하니 자식이 미국에서 전교 1등이라는 터무니 없는 말을 쓰며 반사이익을 보려는 것은 아닐까 싶다. 분명한것은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도 이제 쉴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George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의 두 딸도 하버드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버드에 들어가서 학교에서 골치를 앓을 정도의 문제아로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

누구나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는 있다. 돈이 있든, 또는 머리가 좋든… 문제는 졸업해서 우등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들의 진정한 바램일 것이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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