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대학에 속해 있는 학생 조직의 하나인 시그마 알파 엡실론(SAE) 에 흑인학생들을 회원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비디오가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그 대학교의 총장인 전 상원의원이며, 전 오클라호마 주지사였던 데이빗 보렌씨가 그 조직을 없애고 그 조직에 속한 회원들을 모두 다 정학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총장으로 재임하는 기간동안에는 이런 인종차별을 운운하는 학생조직은 이 학교에 존재하지 않게할 것이며, 더는 학생들의 병적인 행동에대해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 조직이 다시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선에서는 정학이 아닌 퇴학 처리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 사실은 지난 8일 어느 흑인 학생그룹이 백인학생들이 단체로 버스에서 흑인 비하운운하는 구호를 외치는 비디오를 찾아 이 사실을 이 학교 뉴스에 싣게 되므로서 그 도화선이 되었다.
오클라오마 대학에서 진상 조사에 나섰다.
시그마 알파 엡실론은 전 50개주에 있는 적어도 15,000 명이 넘는 학생 조직체이다.
시그마 알파 엡실론의 브래드 코헨 대표는 ” 가까운 미래에 오클라호마 대학에 이 조직이 다시 설립되기를 희망하며, 오클라호마 대학생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몰 상식한 태도에 매우 실망했으며, 이러한 인종 차별주의에 대한 행위에 시그마 알파 엡실론은 강력하게 항의하는 다 인종이 함께하는 조직체.”라고 덧붙였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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