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The Weather Channel)
노동절 연휴에 트로피컬 스톰 고든이 플로리다 남동부, 마이애미 지역과 키 웨스트와 많은 비를 뿌렸다. 지금 현재 (월요일 저녁 9시, 현지 시간) 고든은 서북부를 향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멕시코 만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National Weather Service 는 밝히며, 골프만 중심부에 위치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의 경계선인 Pearl River 에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 8월에는 하와이가 허리케인으로 부상을 입었고, 9월이 시작되자 마자 미국 내륙으로 고개를 돌리는 트로피칼 스톰 고든이 또 한번 미국 시민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화요일 밤에는 골프만의 중심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고든은 미시시피 해안 도시, 걸프포트, 빌록시, 롱비치 등에 긴급 대피령을 불러왔으며, 해양경비대는 만약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 뉴올리안스 항구들과 미시시피의 파사고울라와 걸프 포트가 임시 폐쇄될 것이라고 msn뉴스에서 말했다.
앨러바마의 도핀 아일랜드의 시장 Jeff Collier씨는 지난해 허리케인 Nate 이 앨러바마의 도핀 아일랜드를 쳤고 이제 겨우 회복되었는데 이번엔 고든이 지나가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엔 피해를 많이 주지 않고 지나가길 바란다고 NBC affiliate WPMI에서 말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고든이 1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긴급시에는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든이 지나가는 경로의 바닷가에 가까이 가지 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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