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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f Solomon, Beloved, The Bluest Eye, 21세기의 문학의 진수, 소설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왔던 소설가, 흑인 여성으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 발행인, 편집인, 소설가, 교육자로 한 세기를 살아 온 인생 역정, 그녀가 꿈꾸던 세상은 어떤 것일까?
인간애를 base theme 으로 그린 소설가, 프린스턴 명예교수, 토니 모리슨 (88) 씨가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과의 짧고도 긴 이별을 했다. 대학 영어 영문학과 전공자들을 비롯, 흑인 여성 인권 운동자, 마이너리티로 살아야만 했던 흑인들의 삶, 그들의 정체성과 흑인의 예술적 우수성을 안에서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소설가, 삶의 왕성한 원동력을 제공한 모리슨은 자신의 소설속에서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미국 사회의 모순적인 흑인 차별주의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전 대통령 오바마로 부터 Medal of Freedom 을 수상한 흑인 여성 인권 옹호 소설가,
그녀는 지난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설엔 백인 주인공이 없다고 단언하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소설은 인종을 초월한 전 세계인들이 그녀의 문학적인 세계를 그녀의 작품을 통해 연구하며, 탐구해왔다.
전 세계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제 소천한 그녀를 생각하며 몇 년 전 소천한 문학과 인생에서 절친한 친구, 닥터 마야 안젤루 (2014년 소천) 를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다. 소설가 중의 으뜸이요. 가장 멋진 어머니와 할머니, 그것은 가장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온 여성,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모든 어머니들에게 그것도 인종차별과 흑인 경멸 사상이 지배적인 미국 사회에서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기반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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