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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xit 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수상직을 내려 놓게 되는 Theresa May 수상은 자신의 수상직 사임 연설에서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번 유럽연합 투표 결과는 Pro-Brexit 과 Nationalism, Green Party의 승리였다.
지난 3년동안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를 선언한 후 정치적인 소용돌이속에서 심각한 갈등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반 이민법과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이 유럽 국가 에서 볼 수 있었다.BBC에 따르면, 이번 선거로 인해 보수당과 노동당이 심각한 손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수당이었던 보수당(10%)이 5위로 하락하면서 다수당의 지지를 받고 수상직을 맡게 되었던 메이 수상이 오는 6월 7일 자신의 임기를 종료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Nigel Farage 가 이끄는 Brexit Party 가 31.6%로 1위가 되었으며, Lib Dem 이 20.3%로 2위를 차지했으며, Green Party 는 지난 1989년 이래 35% 의 최고 투표율을 보였으며, 중도 좌파, 중도 우파는 이번 선거에서 확실히 밀려났다.
Anti-Brexit (40.4%) Pro-Brexit (34.9%) 로 아직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영국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Nigel Farage가 이끄는 브렉싯 파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번 선거는 보여 주었다.
독일 역시 그동안 중도 보수, 중도 개혁파가 다수당으로 이끌어 온 양당 체제의 독일에서 CD(Christian Democrats)의 지지를 받은 Chancellor Angela Merkel 파의 선거 결과는 29%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중도좌파는 이번 선거에서 16%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유럽연합 의회는 28개국 총 7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반 이민법과 환경에 대해서 더 강력하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판명된 셈이다.
이번 영국의 유럽연합의회 투표 결과는 Theresa May 의 “We stand together and together we have a great future”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자신이 지난 3년 동안 Brexit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 왔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수상직을 떠나게 되었다고 말하며, 후임이 누가 되었던 간에 이 일을 잘 마무리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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