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현재, 그리스의 에덴의 신테그마 광장에서 정부 청사를 향해 화염병을 투척하고 격렬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고 가디언 지는 말했다. 그리스의 주요 도시에서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위는 Anti- Austerity 를 내용으로 현 치프라스 총리가 이번 구제법안에 사인을 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현하고, 유럽 연합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시위대들은 더는 그리스인들에게 내핍생활을 강요하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한다.
두번째로 큰 도시인 데살로니끼는 현재 에덴과는 달리 조용한 시위를 펼치고 있으나 그들이 주장하는 것도 현 정부와 유럽 연합에 대해 항의 하는 시위이다.
(Photo from the guardian)
그리스인들이 더 화가나는 이유는 지난 5년동안 내핍생활로, 경제는 더 악순환을 겪었으며, 이러한 불평을 누구에게 해야 할 지를 모르며, 또 누가 이러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딜레마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위자들은 “구제금융 반대! “라는 구호를 내걸고, 강력하게 유럽연합과 IMF, ECB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오늘 밤엔 사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 더 그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화염병 투척에 체류탄 가스로 맞서고 있으며 진압에 들어갔다고 현지 메스컴은 전한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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