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현지 시간) 지난 2014년 4월 이후, 계속되어 왔던 수돗물 독 중독(납 중독, 파이프 노후로 인한 녹으로 인한 독)사건으로 적어도 27,000 여명의 어린이들이 납 중독으로 인한 증상(심한 가려움과 두드러기 동반), 정신적인 이상증세(이상 행동) 를 호소하고 있으며, 4명이 이 납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수돗물 중독 사건은 이제 시민중 100,000여명이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계속적으로 수돗물에 이상이 없다고 납 중독설을 부인해 왔던 Rick Snyder 미시간 주 지사는 18일, 주민들에게 죄송하다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주 비상사태 3급을 발령하고 전 플린트 시민에게 수돗물을 중단하고 국토 방위군을 통해 시민 100,000 명에게 Bottle Water 를 지급하라고 말했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
플린트 시는 전체 인구 중에서 흑인 거주 비율이 57%이며, 41%의 이상이 미국 주와 전체 표준 빈곤선 (주: 17%, 전국 주 :15%) 이하의 인구들이 밀집해산다. 201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그녀의 선거 캠프의 탑 에이드가 플린트의 Karen Weaver시장을 만나서 자세한 사항을 들었다고 말하며,이제 해결책을 찾아 액션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며, 모든 미국 인들이 이 일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역에 살고 있는 흑인들이 납이 기대 수치 이상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는것에 대해 주지사가 그것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거나 일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고 말했으며, 버니 샌더스도 주 정부의 안일한 대책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시간 주지사의 무사 안일 주의를 비판했다.
플린트시는2014년 3월 말까지 디트로이트 의 휴런 레이크의 물을 공급받다가 디트로이트가 가격을 올리자, 주 정부의 예산을 절약하고자, 플린트 리버의 물을 대신 사용하였다. 플린트 리버를 사용하므로서 1년에 $18Million 을 절약하였다. 그러나 현재 4건의 소송이 주지사, 주 정부, 주 환경청 수질 관리청 등에 걸려져 있다.
2014년 4월 이후,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불편을 호소했고, 아이들이 납 중독으로 심한 신체,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 정부에 이의 제기를 했지만 그 동안 그러한 주민들의 신고나 여론이 전혀 수렴되지 않았다. 지역 주민인 Lee-Anne Walter 씨는 자신의 아들 Gavin (3) 이 집의 수돗물에 접촉을 한 후, 몸 전체가 붓어 오르며 가려움증을 동반한 두드러기가 생기자 병원에서 진단을 한 결과 납 중독이란 사실을 알고, 그녀와 가족들이 겪은 신체적인 이상 증상에 대해 좀 더 정확한 근거와 이유를 밝히기 위해 수질 오염에 대한 연구 분야에 가장 유명한 버지니아 공대 Marc Edwards(리서치 팀)교수에게 의뢰한 결과,”우리는 월터씨 가정의 수돗물을 연구한결과, 25년만에가장 나쁜 납 중독 오염 수치”를 발견했다고 가디언 지를 통해 밝혔다.
월터씨는 에드 워드 씨의 말을 빌어 “평균 수질 납집중율 2,000 ppb(parts per billion) 인것에 비해 플린트 리버의 납 집중률은 13,200 ppb 이며, 세계 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표준 납 중독치수인 10 ppb를 기준할 때 적어도 200-1,300배나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현재 미시간 주 환경청은 ” 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클래스 액션 소송”을 당했다. 연방 정부법에 의하면,” 플린트 시로 들어가는 식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취해야 하는 녹 방지 작업( 예를 들면, 클로락스를 사용해서 물을 소독했어야 하는 간단한 방법 또는 납 중독 방지 작업)등을 해야 했었다.
에드워드교수는 북부 지역,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제설용으로 사용되는 소금이 지표면에 스며들어 결국 강물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미국 도시가 현재 이러한 수질 오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미시건 주 지사의 미온적인 행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유명인들도 그들의 사비를 털어 플린트 시민들을 위해 스프링 워터를 지원하고 있다.
미시간 주 검찰총장인 Bill Schuette씨는 이에 상당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좀 더 면밀하게 조사를 할 것이며, 어떤 규정을 어겼는 지 좀 더 상세히 밝히게 될것이라고 말하며, “플린트 시에서 발생한 이번 상황은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것, 그것으로 힘들은 일상에 대한 것으로서 가장 비극적인 인간사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 보안국과 연방 정부도 곧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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