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현지 시간) John G. Roberts 연방 대법원장은 연방 판사 전원 일치로 전 버지니아 주지사였던 Robert F. McDonnell 의 뇌물 수수죄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 로 그의 뇌물 수수죄에 대해 유죄에서 무죄를 선언했다. 롸버트 대법원장은 전 주지사의 지난 행동은 화려했다고 볼 수 있으나 공공업무를 집행하는 주지사로서의 그의 일은 거의 모든 일을 다 처리한 것으로 볼 때 매우 광범위했다고 본다 고 말하며, 그의 뇌물 수수 혐의를 무죄 선언했다. 그는 물론 더 확실하고 더 많은 정확한 증거가 나오면 다시 이 사건을 재 심판하고 법적으로 처리를 하겠지만 지금 현재로선 무죄의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전 버지니아 주지사인 밥 맥도널씨는 지난 2014년 그의 임기가 끝나자 뇌물 수수혐의로 입건되었고 그의 아내인 모린 맥도널도씨도 같은 혐의로 이번 대법원 평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린 맥도널드씨의 변호사는 밥 맥도널드씨의 무죄 평결로 모린 맥도널드씨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b McDonnell 전 주지사는 대법원 판사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전 가족이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저를 믿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버지니아 주민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밥 맥도날드 전 버지니아 주지사를 위해 그동안 많은 버지니아 주민들 250여명이 돈을 모아 그의 법정 진행료, $500,000 을 도와주었다고 VA 뉴스는 밝혔다.
밥 맥도널드 전 주지사는 버지니아 주 예산 부족으로 고속도로 선상에 있던 휴게소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전임 주지사, 팀 케인의 후임으로 주 지사가 된 뒤 제일 먼저 가이코 보험회사의 광고를 받아 그 수익금으로 전 버지니아 휴게소를 다시 개통한 주지사로 유명하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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