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FBI 는 국제적인 규모의 Subway 샌드위치 체인점의 대변인인 제렛 포글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고 CBS뉴스는 말했다. 이유인 즉, 지난 5월에 비만 아동의 건강을 위한 단체인 제렛 포글이 운영하는 비 영리 재단인 제렛 파운데이션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인 러셀 테일러가 어린이 성범죄, 그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구속된 후, 2개월 후, 제렛 포글의 인디애나 주의 자이온 빌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게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웃에 사는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포글 가족은 외부와 많은 접촉을 하지 않고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 범죄 수사국등 관련 수사단체들은 포글의 집에서 컴퓨터와 비디오테입등을 압수, 수사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정확한 수사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포글측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2000년, 대학 1학년때 섭웨이 샌드위치를 먹고 운동을 한 결과 245파운드의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한 뒤, 섭웨이에 고용되어 섭웨이를 광고하는 일을 해 왔다. 섭웨이 측은 오늘 제렛 포글에 대해 섭웨이측의 대변인의 임시 직무 정지를 선언했다. 포글측 변호사는 포글이 테일러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아직 구속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섭웨이 측은 “충격을 먹었다.”고 전했다.
섭웨이 측은 아직 정확하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난감해 하고 있으며, 사태의 추이를 파악한 후 포글의 이번 연방 범죄국의 압수 수색과 관련하여 대변인으로서의 포글의 이미지가 회사의 영업에 미칠 영향과 섭웨이의 실추된 이미지 사이에서 심각하게 저울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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