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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te to Bring to Vote on Ending Support for Saudi Arabian Forces in Yemen

(Photo from Google Images)

지난 2015년 부터 시작된 사우디와 예맨의 전쟁이 어쩌면 막을 내리게 될 지도 모른다.

다음 주에 상원에서 이제까지 미국이 사우디를 지원해 왔던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를 지원하는 Lindsey Graham 상원의원 마저도 이번 안이 통과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CIA에서 자말 카쇼기 기자의 죽음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듣기 전에는 사우디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Bernie Sanders (I-Vt), Mike Lee (R-Utah), Chris Murphy (D-Conn.)가 여.야 공동 상정한 것으로 이 법이 투표에서 통과 되면 10시간 동안 디베이트를 하게 될 것이라고 CBS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이 상.하원에서 통과 되면 비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트럼프가 예맨에 있는 미군을 30일 안에 모두 귀국시키는 것으로 하는 것이며, 더는 사우디를 전.후방적으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예맨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중에서 알카에다와 싸우는 미군은 이번 법안과는 관계없다.

사실 그동안 사우디를 지원하면서 미국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을 어떻게 하면 그칠 수 있을까  골몰해 왔었는데 카쇼기의 죽음이 미국이 사우디를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트럼프는 공공연히 사우디를 계속적으로 잡고 있으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 지,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트럼프의 탄핵까지 들먹이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우디와 예맨의 전쟁으로 예맨 국민 14million 명이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전쟁은 사우디가 예맨의 반군을 퇴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예맨 시민 전쟁에 개입한 후 예맨 안에서 전쟁을 치르면서 수 많은 학교, 병원, 관공서가 파괴되고 예맨 국민들이 전쟁의 화마에서 시달리고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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