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AccuWeather.com)
새해 들어 두 번째 스톰이 이번 주말 미국 중서부, 동북부 지역을 또 한번 강타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하고 있다. 이번 스톰은 중 서부를 거쳐서 한파를 몰고 동 북부를 향해 돌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펜실베니아 주 북부에서 뉴욕주와 북부 뉴 잉글랜드 주에 주말까지 당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2 인치-3인치의 적설량을 예고하고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가 폐쇄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중북부는 17(목)일,18(금)일 아침에는 동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스톰으로 79,80,81,86,86,87,89,90,91 등의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버지니아 서부 애팔래치안 산맥을 끼고 북쪽으로 펜실베니아까지 연결되는 국도 81번은 폭설로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북극에서 오는 찬 바람은 중서부 지역과 동북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폭설을 가져올 것이며 기온도 지역에 따라 영하 (섭씨12-28도) 까지 내려가 해당 지역은 꽁꽁 얼어 붙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상대는 전기가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제네레이터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동북부 지역,특히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볼티모어로 부터 필라델피아, 뉴욕, 보스턴 지역까지 눈과 비가 섞어 내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나무가 떨어지거나 또는 부러지며, 전선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AccuWeather 기상학자 Elliot Abrams 씨는 “토요일 오후나 밤 부터 I-95 국도는 미끄러울 것으로 ” 예상했다. I-95지역은 위험할 정도로 미끄러워 운전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침수되는 지역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또 다른 스톰으로 인한 산사태 경보로 해안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대피령이 떨어졌는가 하면 오랜 가뭄으로 지반이 약한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이번에는 주민들이 산사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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