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열 감기에 걸린듯 뜨끈뜨끈하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은 이제 지구 어느 곳을 가든지 20년전의 기후와는 상이한 기상 상태로 덥고 춥고 또는 폭우가 연일 내리거나 비가 오지 않아 지하수까지 말라가는 곳도 있다.
한국도 이제는 아열대성 기후로 바뀐 지 아주 오래되었다. 물론 미국 중 서부나 유럽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기상 이변이 더 많이 자주 생기고 있다.
너무 덥다보니 입맛을 잃은 가족을 위해 무엇을 식탁에 내 놓을까 궁리하게 되는것이 주부들의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아보카도와 스칼렙(관자 조개)를 넣은 상큼하고 씹히는 맛이 좋은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아보카도 적당히 익은 것 2개
스칼렙 1파운드
오이 1개
붉은 양파 2개
레몬 1개
화이트 와인 반컵
실란트로 약간
올리브 유
천연염 (볶은 것)
후추, 마생양(마늘과 생강, 양파 갈은 것)
1.먼저 후라이팬에 올리브 유나 버터를 두르고 마생양을 넣고 볶는다. 어느 정도 갈색으로 바뀌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스칼렙을 넣고 익힌다. 후추와 소금을 조금 뿌린 후, 화이트 와인 반컵을 넣는다. 그후, 불을 끄고 옆에 내려 놓는다.
2.그 다음 양파도 썰고, 실란트로도 썰고, 오이도 썰고, 아보카도도 썰어 준비한다.
큰 샐러드 볼에 1과 2를 넣고 레몬즙을 그 위에 뿌린 후, 올리브 유를 기호에 따라 적당량 뿌려 준다.
더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가족들이 예쁜 접시에 놓인 샐러드를 먹고 하루의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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