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매나사스 파빌리온센터에서 매나사스 시 소방국 긴급구조대 (Chief. Rob Clemmon)주최로 시민들에게 응급 상황시 인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주는 무료 심폐 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코스가 있었다. 남.여 노소 구분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한 사람들이 시간 별로 긴급 구조대원으로 부터 실습 교육을 받는 시간이었다.
참가자 모두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코리일보 기자도 직접 참석하여 교육을 함께 받았다. 교육자는 바닥에 누워있는 모형으로 직접 실습을 했는데 먼저 양쪽 가슴 사이에 양손(손목 상부)을 겹쳐 올려 놓고 누르는게 1분에 100회 정도 하는 것이 기본적인 횟수이며, 만약에 환자가 심장 박동 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사용하여 전기 충격요법으로 심장의 박동을 돌려올 수 있게 하는 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CPR 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거나, 심장 박동이 멈추어 버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 소생술을 시술한다. 일단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심폐 소생술을 시술 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CPR 을 하고 옆에 있는 사람이 911에 전화를 하여 구급차가 도착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환자의 심장에 산소를 계속적으로 주입 시킬 수 있게 소생술을 사용하며, 한 사람이 끝나면 다음 시술자가 환자를 계속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혈류의 흐름을 끊지 않게 도와야 한다고 교관은 말했다.
매나사스 시에서는 1년에 한 번 CPR 교육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교육시켜준다.
88개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시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예를 들면 납치또는 실종 방지용 아이들의 신분증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보안관 오피스, 콴티코 해병대와 해병대 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교육, 에너지 관리팀, 프린스 윌리암 카운티 학교 시스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학대, 왕따, 납치 방지 프로그램, 카운티 구직안내, 이민도우미 시스템, 입양관리 시스템등 어린이를 비롯하여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안내하는 자리였다.
어린이들은 암벽 등반을 하고, 알파카 농장에서 온 동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시간도 있었으며, 각종 놀이기구를 무료로 타고 하루 온 종일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른들은 모처럼 뜨겁지 않은 날씨로 인해 여유롭게 앉아서 무료로 주는 음료수를 마시며 이웃끼리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음 주 메모리얼 위켄이 지나면 대부분의 학교는 여름 방학과 함께 미국은 여름 시작이다. 여름에는 시와 카운티에서는 각종 행사가 어린이와 가족위주로 열리고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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