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The Weather Channel )
The Weather Channel 에 따르면 허리케인 급 열대성 폭풍우인 Beryl 이 카리브 해에서 현재 80mph 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저녁 국립 허리케인 센터 (National Hurricane Center)는 베릴이 서쪽으로 15mph 로 이동 중이며, 바베이도스 동남쪽으로 약 77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바베이도스 정부는 도미니카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표하고, 프랑스 령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세인트 마틴, 세인트 바르텔리미 에 대해 열대성 폭우 감시령을 발효했다.
허리케인 센터는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빠른 움직임이 주말에 시작되어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하며, “예상대로 Beryl 센터는 주말에는 Lesser Antilles 지역까지 근접하데 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섬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허리케인 센터는 “베릴은 현재 폭풍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은 어려우며, 물론 강도 예측도 상당히 어렵다”고 말하며 “사이즈가 아주 작은 채 소멸될 수도 있으나 사이즈가 커져서 큰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고 덧 붙였다.
폭풍의 예상 경로는 푸에르토 리코 남쪽을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푸에르토 주민들은 또 한번 가슴을 졸이게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 한다. 지난 해 발생한 허리케인 “마리아(5급 허리케인)”의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예를 들면, 주민들 중 60,000여명이 지붕에 방수포를 두른채 생활하고 있으며, 아직도 1,000여명은 전기가 없이 생활하고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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