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ial Candidates’ TV Debate and Poll Results <김광식 교수의 현장 르포>

<Seoul : Prof. Kim, Kwangsik>

4월 19일 대통령후보 제2차 TV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당추천 5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지난번 보다는 조금은 ‘개선된 토론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아직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토론 문화와 비교할 때 토론자들이 질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빠른 대응으로 시간안에 잘 마무리하는 모습이 부족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

문제인 후보는 ‘나라다운 다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희망퇴직고용방지법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골목상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좌파와 우파의 정권교체 가운데 미리 선언하고 다음 구체적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여야 사이에 오고가는 정권교체를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홍준표 후보는 우파에 의한 정권교체를 강조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안철수 후보는 노동계와 만나 약자보호의 전통성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공정성을 느끼는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새로운 유권자 그룹을 지향하는 듯한 느낌도 줬다.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경쟁하면서, 아울러 안철수 후보와 중원에서경쟁하는듯한 느낌을 줬다. 다만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경쟁하면서 사생활의 측면에서도 경쟁하는 느낌을 주었다.

심상정 후보는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북대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노동자다운 노동자라는 개념’,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강조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정의당은 북한과 완전히 별개인 정의당의 새로운 개념을 내세웠다.

대통령 후보 TV 합동 토론회를 보고 난 후,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보았다.

1. 오가는 질문과 답변이 품격이 있었다면, 상당히 토론다운 토론회가 열렸을 것이다. 그러나 대선후보들을 토론회의 질문자로 만들어 놓으니까, 필자가 보았을 때는 대선후보들은 피곤하고 잠이 모자랐을 것이다. 질문의 논지를 파악하지 못한 채 서로 상대방에 대해 말의 꼬투리를 잡아 흔들려고 하는 일종의 말싸움으로 끝이 났다.

2. 익숙치 않은 스탠딩 화법으로 적응이 안된 채 토론을 하다보니 심적으로 불편한 점도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상된 질문이 아닌 예상밖의 질문은 갑자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당혹감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내 비쳤을 수도 있다.  그래서 답을 하는 솜씨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일단 짧고 간단한 질문에만 답하는  답변방식이었다.

3.이번 KBS 토론회에서 확인된 대통령 후보들 사이의 쟁점 가운데 중요성을 띤다고 볼 수 있는 문제로서 북한의 ‘핵무기’를 들 수 있다. 이 문제는 그날 홍준표 후보의 ‘송민순과 문재인의 쟁점’으로 확인되었다. 늘 그래왔듯이 선거의 막바지 지점에 들고 나오는 것은 항상 북풍이었다. 항상 반공 이념이었다. 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할당된 시간안에 질문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설명, 또는 이해할 수 있게 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한국 정치인들은 토론 문화에 적응이 안된 교육적인 배경과 노력부족으로 인해 답변이 때로는 변명이나 핑계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질문의 요지를 짧은 시간안에 파악하고 그 답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차분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하겠다. 그것은 질문의 요지를 빨리 생각하고 정리해낼 수 있는 논리적이며 구체적인 방법을 숙지하여 끝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TV 토론자들에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질문에 합당한 답을 내 놓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한국 갤럽과 (4월 18-20일) 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4월 21~22일) 여론조사 를 살펴보면, 차기 대선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41%, 1% 상승), 안철수 후보 (30%, 7% 하락), 홍준표후보(9%, 2%상승), 심상정 (4%, 1% 상승), 유승민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3%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적폐청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참신·깨끗·청렴’ 등을 주요 지지 이유로 들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안보·박력·신뢰‘,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책공약·노동자 편’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주관·소진·공약’ 등을 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880)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4월 21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2017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총 통화 404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응답률 25%)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라고 한국 갤럽은 밝혔다.

한국 사회여론 연구소 (KSOI) 의 여론조사는 조금 다르다.

문재인 44.4%, 안철수 32.5%, 홍준표 8.4%, 심상정 5.3%, 유승민 5.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동반 소폭 하락했다.이는 아마도 ‘송민순’이가져온 북풍으로 영향을 받은것같다. 그러나 여전히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에서는 5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48%, 대전충청지역에서는 43.9%,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36.7%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35.3%, 광주 호남 지역,33.5% 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홍준표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14.0%, 대구·경북 12.5%, 에서 지지율을 기록했다.심상정 후보는 대구·경북 7.5%, 에서 지지율을 나타냈다.
유승민 후보는 대구·경북 8.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9%(유선전화면접 9.4%, 무선전화면접 21.1%)였다.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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