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현지 시간) 지난 17일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WikeLeaks 를 통해 군사 관련 비밀 누설죄로 기소된 Chalsea Manning (former naming Bradly Manning ) 에 대해 그동안 첼시 매닝이 지은 죄에 대한 죄과에 대해 합당한 복역을 했다고 인정하여, 원래 35년형을 7년 형으로 감형한다고 밝히며, 오는 5월 17일 자유의 몸이 되게 허락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첼시의 변호사인 David Coombs씨는 “35년형 구형은 합당치 않은 구형이었다. 7년형 역시 짧은 세월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첼시는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라고 NBC 뉴스에서 밝혔다.
임기를 2일 앞두고 이루어진 대사면으로 말미암아, 적어도 208명을 사면하였으며, 64명에 대해 보석을 허락하였다고 밝히며, 첼시 매닝은 법정에서도 자신의 죄과를 인정하였으며, 애드워드 스노우든에 비해 죄가가 덜 위험한 상태라고 백악관 대변인 Josh Earnest 는 덧붙였다.
애드워드 스노우든은 자신의 트위터에,”Mr. President, if you grant only one act of clemency as you exit the White House, please: free Chelsea Manning. You alone can save her life.(백악관을 떠나기 전 당신이 꼭 한 가지 사면의 은혜을 베풀수 있다면, 첼시 매닝을 자유롭게 해 주세요. 이 일은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첼시 매닝의 사면을 위해 “We the People” 백악관 청원에는 적어도 100,000 명 청원서에 117,000명이 사인을 했다. 청원서에는 첼시는 독방에 감금되어 있으면서, 지난 해 두 번의 자살을 시도하였으며, 여자인 몸으로 남자들의 감옥에 같이 있으면서 당해야 했던 수치스러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그녀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으니 구해달라고 했다.
첼시 매닝은 성전환 수술을 받아 원래는 남자였으나 여자로 바뀐 상태로 감옥에서 지난 7년동안 온갖 수모를 다 당하고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