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9일(현지 시간) 지난 토요일인 17일 밤 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뉴욕의 23번가 폭탄 테러와 27번가, 시 사이드 팍, 엘리자베스, 뉴저지 주 폭탄 테러를 일으켰던 아프카니스탄계 미국인 Ahmad Khan Rahami (28)가 오늘 오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뉴저지 주 린든 시에서 린든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CNN 은 밝혔다.
CNN에 의하면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세 건의 폭탄 테러 사건을 집충 조사하면서 비디오 카메라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를 발견, FBI가 최근 라하미씨의 신상을 조사하면서 그가 몇 년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다녀온 후, 극렬분자로 바뀌어져 있었음을 파악했으며 지난 2014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에 대해 뉴욕과 뉴저지주의 경찰과 FBI 의 발빠른 수사가 이 번 사건을 종결짓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다름아닌 SNS 를 통해 범인의 얼굴을 알리고 “무기를 가지고 있는 위험한 사람” 이므로 보는 즉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알렸다.
지난 토요일 밤, 일요일에 발생한 연쇄적인 폭발 사건으로 뉴욕과 뉴저지 주민들은 SNS 를 통해, 범인의 얼굴을 익힌지라, 범인이 뉴저지주 엘리자베스 시에 위치한 술집 앞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건너편에 있는 술집 주인의 또 다른 가게에서 SNS 를 통해 범인임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온 후, 경찰이 잠자는 그를 깨워 손을 앞으로 내라고 하자, 그가 갑자기 다가간 경찰을 총으로 쏘았으며, 두 명의 경찰에게 총을 쏘았다. 결국 경찰이 범인을 총으로 쏘았고,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폭발로 첼시 지역에서만 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 은 덧붙였다.
이번에 두 번째 폭발물 해체는 노트룹 그루멘이 만든 로봇이 폭발물을 해체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사건에서 범인은 FBI 위험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며, 또한 지난 2014년에는 지역 하원의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파키스탄에 있는 자신의 아내가 비자가 만료되어 미국에 올 수 없으니 조처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하원의원이 파키스탄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메일을 보내 라하미씨의 아내에게 비자를 재 발급해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후, 미국에 들어왔는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해당 의원은 밝혔다.
코리일보
Coree ILBO copyright © 2013-2016,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