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샤핑 시즌이 시작되었다. 어떤 몰에는 여전히 줄을 서서 물건값을 지불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가 하면, 어떤 몰은 내년 2월이 되면 한때는 미국의 백화점 계열에서 승승장구했던 한 백화점이 전국 매장을 축소한다고 밝힌 후, 클로징 세일이 진행중이다. 아마존의 소매업 활황은 몰에서 소매업을 하고 있던 기존의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체인 의류점의 문을 닫게 하는데 막대한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어제만 해도 업치락뒤치락 하던 미국의 최고급 물품을 취급하던 Nordstrom 백화점의 주식이 소폭하락해서 걱정을 하는 백화점 직원들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어제 잃어버린 주식가격이 반등되면서 소폭 상승한 채 주식당 8% (Investor’s Business Daily 참조)상승한 채 목요일 주식시장을 마감했다. 노스트롬도 고가의 물품도 있지만 중저가의 따뜻한 내의도 선 보였다.
메이시나 코홀도 좋은 딜을 하고 있다. 많이 사면 살 수록 캐쉬머니를 지급하는 이들 백화점은 살아남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는 조금만 발품을 팔면 백화점마다 좋은 딜을 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들러보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오늘 기자도 S 백화점에 들러 남편의 방한용 스키자켓을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했다. 아마존으로 그와 비슷한 것을 찾아보니 가격면에서 많이 차이가 있었다. 물론 좋은 가격에 구입했다. 발품을 판 것에 대해 만족한 가격이었다.
아마존과 콜롬비아, 노스페이스트 등 이제 고객들은 이곳저곳 가격을 비교한 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브랜드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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