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ivals)프로그램이 실시된 지 3년이 되는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한인단체를 비롯한 타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함께하여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버지니아 법무장관인 마크 헤링과 티라 시왕실파 타이완 대사관 행정관, 버지니아 하원의원 마크킴, CKA의 샘윤, Dreamers of Virginia 의 재키 콜테스, 메이슨 드리머스의 로드리고 발라스케즈,버지니아 라티노연합회의 안드레 토바, 실제 수혜자인 조정빈 학생, 나카섹의 김동윤씨와 에밀리 키슬씨가 참석하였다.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인 마크 헤링은 기자회견에서,” DACA 프로그램은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과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사회의 일원들이 용감하게 그들의 이민생활의 애환을 털어 놓으면서 미국 땅에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하였으며, 아직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지 못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지원하여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나카섹처럼 관련 단체를 찾아가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법을 제정하는 정치인들에게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자신의 가져야 할 당당한 권리를 주장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빈 학생은 “DACA프로그램으로 인해 버지니아 텍에 입학하여 경영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5천 5백만명의 서류 미비자가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과감하게 자유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게 되길 바란다.” 고 말하며,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찾아서 즐길 수 있는 자신의 권리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하원의원 마크킴은, “아직도 DAKA에 지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더 큰 힘을 기르고 나아가 아시안 아메리칸의 지역 사회가 가족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나카섹의 윤대중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 천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꿈을 찾을 수 있었고, 나아가 교사, 소셜워커, 조직관리자가 될 수 있었다. 단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노동허가, 사회보장번호만으로도 그들이 사회에서 그들의 꿈을 찾을 수 있게 한 이 프로그램은 나카섹과 관련 단체인 엘에이의 민족학교, 시카고의 마당집들을 통해서 적어도 11,0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았으며, 4,345명은 일대일로 상담을 받기도 했다. 1,300명 코리안 아메리칸은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제는 더 나아가 DACA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권을 받을 수 있게 이민법이 개정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는 일이 남아 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어린이 추방 유예 프로그램 축하를 위해 많은 시민단체들과 가족들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의 수혜로 인해 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회보장번호를 받으므로서 은행도 오픈할 수 있었다.” 고 지난 날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나카섹과 관련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장할 수 있는 시민 운동을 펼쳐온 지도 어언 3년이 되었다.
코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