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에 대한 탄핵에 대한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트럼프의 수석보좌관 Mike Mulvaney 씨가 1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용이 트럼프 탄핵과 관련한 조사에 더 힘을 기울이고 있다.
“Quid pro quo” 라틴어를 풀이하자면, 무엇인가 주고 받는 것이 존재한 다는 것이다. 국가간에도, 사람간에도, 물론 어떤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종의 거래를 한다는 뜻이다.
Mulvaney 수석보좌관이 기자의 질문, 트럼프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에 민주당을 선거에서 지게하기 위해 암묵적인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대통령의 변호사인 루디 길리아니와 어떤 연관은 없는 것인지 묻자, 지난 5월인가 6월, 대통령의 오벌 오피스에서 존슨 상원의원과 루디 길리아니, 그리고 본인이 함께 동석한 자리에서 루디 길리아니와 함께 일을 하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밝혔다.
즉, 그 말은 이제까지 루디 길리아니가 부인한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통해 압력을 행사하는 것인데 우크라이나에서 에너지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조사해서 마치 조 바이든이 부통령 때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사업에 어떤 특혜를 받은 것처럼 하여, 돌아오는 2020년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바로 어제 트럼프의 수석 보좌관이 그만 진실을 말해 버린 것이다. 즉 국가간에는 항상 주고 받는 것이 있다. 그러니 너희들이 그냥 그러려니 해라는 식으로 말을 해 버린 것이다.
그 말의 파문이 생기자, 그는 다시 자신의 한 말에 대해 부인을 했고, 트럼프도 절대로 NO “Quid pro quo” 라며 하루 종일 그는 그러한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Gordon Sondland 유럽연합 대사는 어제 하원에서 비밀리에 트럼프의 탄핵과 관련하여 청문회를 가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련하여, No quid pro quo 였다고 말을 했으며, 루디 길리아니는 손더랜드 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회사, Burisma 에 대해 강조를 했다고 밝혔다. 물론 그 회사가 조 바이든 아들 헌터 바이든이 디렉터로 있는 회사인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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