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150여명의 승객을 싣고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바하마를 향해 가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2834 가 갑자기 활주로에서 다시 게이트로 돌아온 사건이 발생했다. 캡틴이 갑자기 네비게이션이 작동이 되지 않자 다시 활주로에서 게이트로 돌아와 확인 후, 비행기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메케닉으로 있던 용의자 Abdul-Majeed Marouf Ahmed Alani 씨가 9월 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법정에 출두했다.
공항 감시카메라에서 Alani씨가 갑자기 비행기가 출발하기 1시간 전에 비행기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손대고 있는 것을 포착하고 수사한 결과 Alani씨의 자백을 받아낸 것이다.
진술조서에서 Alani씨는 “자신의 계약직 연기와 관련하여 American Airlines 노조와의 사이에 불협화음이 발생해서 자신의 재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와서 그렇게 했다” 고 자백한 것이다.
Airlines 관계자는 이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며 공중에서 150명이 만약에 어떤 사태에 직면했었다면 이는 분명한 살인행위라고 비난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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