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아리조나 주 자신의 자택에서 이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한 아리조나주 상원의원 John McCain 씨는 어제인 29일 아리조나에서 장례식을 마친 후 마지막 행선지 워싱턴 디시에 오늘 도착해서 그가 지난 35년 몸 담았던 국회의사당에서 송별식을 가졌다.
그런데 맥케인 상원의원이 사망한 이틀 후에 맥케인 의원이 쓴 편지가 미래 해군 조종사 임관 후보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겨져 배달되어 화제다.
이 편지의 발신인은 맥케인 의원이며 수신인은 아리조나 주 출신 Navy Merchants Academy Aviator 로 Sam Bongiorno 씨다.
이 편지는 8월 20일 쓰여졌으며 맥케인 의원이 직접 싸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맥케인 의원이 사망한 날 우체국 소인이 찍혀져 있었으며, 사망 이틀 후에 수신인에게 배달 되었다.
맥케인의원의 편지를 받은 본지오르노 씨는 이 편지를 보물처럼 간직하겠다고 USA TODAY 에서 말했다.
맥케인 상원의원은 해군 조종사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베테랑 이며 베트남에서 전쟁포로로 5년동안 독방에 감금된 채 갖은 고문과 수모를 당했으며 귀환 후 정신적인 전쟁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편지는 맥케인 의원의 마지막 편지로 그의 일생을 통한 헌신과 직무 수행에 많은 미국인은 그를 잃은 슬픔에 젖어 있다. 그는 미국 역사상 21세기의 영웅으로 오래동안 국민들에게 기억될것이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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