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건 주 포틀랜드에 사는 한 남성, Antonio Burgos(48)씨가 지난 해 ICE 이민국 경찰에게 자신의 아내와 그녀의 전남편 소생 아들을 그녀의 본국인 El Salvadore에 추방시키기 위해 경찰에게 뇌물을 주려고 하다가 이 경찰이 뇌물을 받지않고 감찰기관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감찰기관은 Burgos씨가 ICE 경찰에게 두 번이나 전화를 해서 돈을 직접 건네 주겠다고 한 내용을 감청한 후, Burgos 씨가 ICE 경찰과 약속한 장소에서 미리 잠입하고 있다가 Burgos씨가 경찰에게 돈을 건네주는 장면을 목격한 후, 그를 뇌물 수수죄로 구속했다.
지난해 Burgos 씨는 자신의 아내와 이혼과정 중에 있었으며, 이 문제를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이민국 경찰을 통해 뇌물을 주면서 아내와 전 남편 소생 아들을 아내의 본국으로 추방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
그는 지난해 6월 29일 연방 감옥에 구속 되었으며, 뇌물수수죄로 유죄로 확정된 후, 실형 4개월 형을 살고 집행유예 3년을 받은 후, 지난 월요일에 출소 했다고 관계기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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