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8일(현지 시간) ISIS 군인인 아들이 그의 엄마를 총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영국에 베이스를 둔 시리아 인권 옹호 단체의 보고를 인용해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 총을 사살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ISIS 군의 아들 (20)이 그의 어머니 (47) 와 언쟁을 벌였고, 그 언쟁 내용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ISIS 를 떠나 시리아의 라카 지역을 벗어나서 다른 지역이나 또는 터키 지역으로 가서 다른 일을 하고 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조언을 하자, 아들이 엄마를 향해 “배교”했다며 같은 동료들을 불러와 증인을 세우며 직접 자신의 어머니를 그녀의 직장 건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형을 시키며 비디오까지 찍었다고 전했다. 이 사형은 소위 ISIS 식 사형법으로 그들도 그 사형법을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사형방법 이라고 한다.
영국에 기반을 둔 시리아 인권 옹호단체의 시리아 관망대의 라미 압둘라하만씨는 2014년 6월 이후, ISIS 에 의해 사형된 사람 3,707명에 대해 서류작업을 해 오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들 중에서 2,001명 (민간인), 106명 (여성), 77 (어린이) 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어느 ISIS 군인은 자신의 아버지를 총살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며, 이번엔 자신의 어머니를 총살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기록으로 남긴다고 전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말했다.
코리일보
Coree ILBO copyright © 2013-2015,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