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현지 시간) Trump says “I will bring Work Back to America, right here in Home,… I make America great again for Everyone”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한 바로 첫날 태평양 연안국가에 공장을 세워 일감을 주었던 미국 기업들을 다시 미국안으로 불러들이겠다고 말하며, TPP (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약)의 탈퇴를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베는 지난 토요일 브라질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TPP 정상 회담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미국이 없는 TPP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대화가 없었다.” 라고 말하며 “미국이 없는 TPP 는 의미가 없다” 라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 첫날 이러한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며, 11월 21일 미국시간으로 월요일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는 선거 공약으로 TPP 는 미국인들의 직업을 앗아간 주범이라며, 12개 국가간에 이루어진 환태평양 자유무역 협약에서 탈퇴를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 주에 신조 아베와 러시아의 푸틴은 두 나라간에 경제 협력과 몇 십년간에 걸친 국경분쟁등에 대해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자회견에서 밝힌바 있다. 신조 아베 수상은 “이 문제는 각 나라의 지도자간에 신뢰와 대화없이는 문제를 풀수 없다고 말하며, 러시아의 푸틴 수상과 직접 대면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겠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갑자기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중요한 변수로 차지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바위를 굴릴 수 있는 시지프스가 바로 러시아라는 것과, 러시아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와 함께 북한까지 견제하려는 미국의 포석으로 보인다.
일본은 미국과 러시아가 더 가까워지는 것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여전히 불편한 “영토적인 분쟁 :사할린” 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베와, 멀리서 러시아를 통해 동북 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조절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보인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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