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5일 (현지 시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금요일 의사의 진단후, 폐렴 증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도 지난 일요일 9/11 메모리얼 행사후 심한 기침으로 자리를 뜬 후, 4일째 되는 목요일,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캠페인에 얼굴을 보였다. 그녀를 응원하는 노스 캐롤라이나 지지자들은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며 더 쉬기를 바랬지만 결국 목요일 밤 CHC( Congressional Hispanic Caucus) 가 열리고 있는 워싱턴에 들러 히스패닉 하원 의원회의 모임에 참석했다.
그녀는 지난 며칠 동안 집에서 요양을 하면서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과 대화도 하며 참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며, 자신은 알러지로 계속 기침을 하는 줄 알았다가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자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은 후, 폐렴으로 알려지자 의사의 권유로 집에서 쉼을 갖게 되었다고 CNN 뉴스 앤더슨 쿠퍼의 질문에서 밝혔다.
이번 그녀가 아프자 각종 루머가 횡행했고, 공화당 측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계속 힐러리 후보를 압박했다. 그러자, 힐러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자신의 건강 진단 내역서를 공개하였고, 아직은 건재함을 보여 주었다. 힐러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자신은 지난 40년동안의 세금 보고를 해 온 것에 비해 당연히 트럼프도 힐러리 처럼 공개적으로 “세금 보고를 해야한다!” 라고 일갈했다.
건강 진단서에서는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콜레스트롤도 더 낮아졌으며, 이번 폐렴으로 항생제를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 항진증은 캠페인 당시 오랜 시간 고온에 노출되어 있어서 어지러움증을 동반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의학 전문 기자인 닥터 굽타가 덧 붙였다. 진단 결과 거의 모든 것이 정상이며, 그녀의 “Mental Condition” 이 아주 좋다고 닥터 바댁은 말했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선거시 노스 캐롤라이나를 이긴 적이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대학 교육자들이 다른 주에 비해 평균보다 넘어선 지역으로 블루 스테잇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금요일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고전을 하고 있는 지역은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오하이오, 뉴햄프셔, 네바다 주다. 대부분의 고학력 유권자가 많이 사는 지역은 힐러리를 응원하고 있으며,민주당을 지원하고 있다.
코리일보
Coree ILBO copyright © 2013-2016,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