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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에 위치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이 이렇게 수습될 수 있었던 것은 한 학생, Riley Howell( 21)이 온 몸으로 범인,Trystan Andrew Terrell (22)의 총알을 맞았기 때문이다. 그는 온 몸에 두 번의 총을 맞고 세 번째는 머리에 맞으면서도 범인에게 더 가까이가서 태클을 걸었다. 결국 다른 친구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준 것이다. 봄 학기 마지막 날 더 많은 희생이 있었을 수도 있었지만 롸일리의 희생으로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5월 7일 화요일,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 위치한 STEM 스쿨(K-12)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Kendrick Castillo(18) 학생이 온 몸으로 범인,Devon Erickson(18),Alec McKinney(16) 이 쏜 총을 맞으며 친구들에게 몸을 숨기고 달아날 시간을 벌어 주었다.
이들 범인들이 교실에 들어와 선생과 말을 한 후, 교실을 돌아다니더니 갑자기 범인이 총을 주머니에서 꺼내 학생들을 향해 쏘기 시작하자 Kendrick 이 달려들어 온 몸으로 총을 맞으며 범인에게 달려 들었다고 CNN은 전했다. 이러는 도중에 다른 학생들이 범인에게 달려들어 총을 못쏘게 하면서 결국 잡히게 되었는데, 그러는 도중에 친구 한 명이 사망하고, Kendrick이 사망한 것을 알았다고 한다.
Riley 와 Kendrick 의 희생이 없었다면 친구들은 지금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특히 캔드릭의 부모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얼마전까지만 해도 신신 당부를 했다고 한다. 절대 무슨 일이 일어나면 나서지 말라고, 말했으나, 그 아들은 그 부모에게,”이렇게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망설이지 않고 남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고 말하며 아버지 카스티요씨가 울먹였다.
이들의 죽음은 오랫동안 많은 친구들에게,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총기 규제가 없는 한 누구도 어느곳에서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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