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현지 시간) 지난 뉴 이어스 이브 사건후, 독일 시민들의 반 이민법 시위가 점점 더 거세지자, 머켈 총리는 드디어 자국민 보호를 위해 독일안에 거주하고 있는 미서류 이민자들과 독일에 망명을 원하지 않고 스칸디나비아 제국으로의 망명을 원하고 있는 이민자에 대해 매일 적어도 200여 명씩 오스트리아로 보내고 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오스트리아로 추방하고 있는 이들 미서류 이민자들은 시리아 난민들이 아닌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알제리 출신으로 지난 12월에는 60여명 정도에서 올해 들어 200 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북부 오스트리아 경찰국 대변인이 말했다. 이는 지난 뉴이어스 이브이후, 독일 총리 머켈이 범죄자는 추방을 시킨다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한 이후, 추방 인구수가 증가했다.
지난 뉴 이어스 이브 사건을 조사 중인 독일 정부측 관계자에 따르면 콜로니 사건의 용의자들은 대부분 북 아프리카 와 아랍 출신의 남성들로 밝혀졌다고 말하며, 이들 중, 현재 19명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하며, 14명은 모로코와 알제리 출신이며, 10명은 망명 신청자들이었고, 9명은 2015년 9월 이후 독일에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지난 뉴이어스 이브 사건으로 총 500여건의 사건 사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들 중 40%는 강간을 비롯한 성폭행 관련 범죄인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 이후, 콜로니를 비롯한 전 독일이 충격속에 휩싸였으며, 독일 시민들은 이민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머켈 총리에 대해 비난하며 “이민자 반대” 에 대해 더 강경하게 연일 항의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2015년에 독일에 들어온 망명 신청자는 1,100,000 명에 이르며, 서류 신청을 한 자들로, 미 서류 신청자들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 많을것으로 추산된다.
코리일보
Coree ILBO copyright © 2013-2015,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