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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스에 따르면, 7월 16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45분경 테네시 주의 차타웅가 시에 있는 모병관 사무실을 향해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병관실에 있던 해병대 군인 4명이 사망하고, 범인이 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이 총을 맞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아직 정확하게 이름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름을 밝힌 언론들은 그의 이름이 모하마드 유셉 압둘라제즈(24), 쿠웨이트인이라고 밝히며, 차타웅가에서 몇 마일 떨어진 힉스턴 테네시 주의 주민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중에 있다고 했다. 증언자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경 실버칼라 무스탕오픈 카에서 아주 큰 장총으로 계속적으로 모병관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장면을 보았다고 말하며, 총을 난사한 후 그대로 운전하고 달아나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건은 두 군데에서 발생했으며, 첫번째 장소에서는 모병관사무실에 있었던 사람들이 첫번째 총소리를 들은 후, 모두 몸을 아래로 낮추어 엎드렸다가 몇 십 발의 총성이 들린 후, 잠잠해지자 다시 평정을 찾았다고 말하며 그곳에서는 다행이 사람은 다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장소인 해병대 모병관실이 있는 곳에서 범인의 총을 맞고 그곳에 있던 군인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 후, 범인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그 범인이 스스로 자살을 한 것인지, 아니면 총격전에 의한 부상으로 죽은 것인지 사인과 함께 동기를 계속 수사중이라고 말하며, FBI Ed Rainhold 는 말했다.
전 차타눙가 시장이었던 Bob Corker 현 테네시주의 상원의원은 ” 오늘 내 고향, 차타눙가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총기 사건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입니다. 우리는 연방정부, 주 정부, 로컬 정부가 모두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늘은 테네시 주민들에게 모두 힘든 날입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에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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