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The Telegraph and credit to AFP, Latin American migrants head to the US)
8월 9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쿠바 출신 여인이 10번의 결혼을 통해 그녀와 결혼한 남성들을 불법적인 신분에서 합법적으로 바꾸어주다가 들통이 나서 결국 쿠바 여인이 구속되었다고 영국의 텔레그렘지가 밝혔다.
요산드라 피에드라 바스케즈 라는 이름의 쿠바 여인은 9번동안 국제 결혼을 해서 그들의 신분 세탁을 도왔으며, 한 번은 조지아 출신 남성과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물론 그녀는 요엘 드 모야 로자다라 불리는 한 명의 동업자가 있어서 불법 체류자나 불법 신분을 소지한 사람들을 소개해서 요산드라와 결혼 시킨 중개 업자 역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동업자는 시민권 획득을 위한 위장 결혼 사기 미수혐의, 불법 체류 유도 미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에 법정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하 10년은 감옥에서 살게 될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요산드라가 몇 번이나 불법을 합법화 시키는데 결혼이란 방법을 사용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불법 체류자들이 합법 신분 획득을 하는데 있어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그것을 빌미로 돈벌이를 하는 데 문제가 있으며, 만약에 일정 기간 결혼 부부가 함께 동거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여서 어쩌면 결혼사기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코리일보
Coree ILBO copyright © 2013-2016,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