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현지 시간) USA Today 지에 따르면 미시시피주의 베이 세인트 루이스 시의 경찰서장인 DeNardo (63)씨가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고 밝혔다. 드날도 경찰서장은 시장으로부터 해직을 당한 후, 시장의 권유로 두 명의 보안관에게 인도되어 그동안 그가 사용해왔던 총기와 열쇠등을 반납하기 위해 시장을 향해 가던 중 약간의 소동이 일어났으며, 그 때 서장이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신의 가슴에 총을 겨누어 그 자리에서 쓰러지자 병원으로 긴급 이송,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안관 Ricky Adam 씨는 밝혔다.이 사건에 대해 베이 세인트 루이스 시의 시장인 Fillingame 씨는 “충격적인 비보를 듣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경찰 서장과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시시피주는 검시관 팀을 구성해서 경찰서장의 사인을 조사, 규명하는 일을 시작했으며, 핸콕 카운티 보안관이 이 사건의 키를 가지고 있다고 미시시피주 사건 감찰국 대변인인 Warren Strain 씨는 밝혔다.
드날도 서장의 해임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DOJ forgeiture funds 와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으나 최근 경찰 서장과 시장 사이에 분명 난기류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 법무부가 주 정부에게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기금이 있는데 최근 베이 세인트 루이스 시의 시의원들이 확인한 결과 시의 재정에 구분되어 따로 예금되어 있어야 할 기금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 문제를 시장과 서장이 2014년 $298,000 불에 대한 기술서에 확인 사인을 한 것을 근거로 기금의 출처를 계속 추적하고 있었던 터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시의원이 시장에게 기금의 출처에 묻자, 경찰 서장에게 있을 것이라고 하고, 경찰 서장은 반대로 시장으로 부터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고 Sun Herald 지는 덧붙였다.
드날도 서장은 해병대 출신으로 스왓팀을 총 지휘해왔으며, 베이 세인트 루이스 시 경찰서에 지난 2004년 옮겨온 뒤 지난 2010년 경찰서장으로 일 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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