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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현지 시간)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얼마전 납치범을 잡아 헬리콥터에서 지상으로 던져 죽게한 후, 1달도 채 걸리지 않아 또 다른 살인을 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이 다바오 시장으로 있을때 개인적인 감정으로 살인을 하였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나도 이렇게 하는데 너희들도 할 수 있다고 보여주었으며, 직접 범죄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총알 세례를 퍼부었다고 직접 자신의 살인 행위를 시인했다”고 덧 붙였다.
이러한 두테르테의 살인 행위는 그가 다바오 시의 시장으로 있을 때부터 일어난 일이며, 밤에는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각종 범죄인들을 잡으면 가차없이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그가 직접 자신의 행위를 고백하며, 사회적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필리핀 현지인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필리핀 인 R씨는 처음에는 필리핀인들도 그의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적극적인 호응과 반응을 보였는데 지금은 서서히 필리핀인들도 두테르테의 안하무인격인, 공포정치를 실행하고 있는것에 대해 반대의사와 함께 이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 을 선포한 뒤 필리핀에서 마약범으로 인정되는 자들은 모두 잡아 사형에 처하는 등으로 인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서 그의 인권 유린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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