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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 Nominates Hillary As Presidential Candidate

 

image7 월 26 일 (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연일 뜨거운 열기로 펜실베이니아 컨벤션센터와 웰스파고 센타를 비롯한 필라델피아 전 지역에 긴장감이 맴 돌았다. 버니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로 인해 하늘에서는 헬기가, 거리에서는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바리케이드 를 치고 시위자들을 격리시킨 채 경찰과 스테이트 투루퍼 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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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스파고 센터에서는 버니와 힐러리에 대한 대통령 후보 지명 투표의 개표 상황을 중개 했다. Rep.John Lewis (D-GA)는 평생을 시민운동을 한 흑인지도자 의 한 사람으로서,”힐러리는 누구나 평등한 대우를 받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대통령 후보” 라며 흑인들을 대표해서 힐러리를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하자 메인 스타디움은 환호와 박수 소리가 끊이지않고 울려 퍼졌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힐러리가 선전을 했으며, 워싱턴주, 아이다호주를비롯한 서북부,미네소타주와 중북부,메인,버몬트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버니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했으나 역시 정치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쌓아온 힐러리가 전체적인 투표결과에서 승리를 했다.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을 인정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50.000 여명이 넘는 민주당 지역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버지니아 주지사인 테리 맥컬리프가 맨 처음으로 축하연설을 했으며, 가장 오랫동안 힐러리를 지켜본 정치적인 동지요 친구로서 ” 다른 이를 배려할 줄 아는, 봉사하며 살아온 그녀의 인생, 누구보다도 가장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 ” 라며 극찬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전 버지니아 주지사였던 팀케인 연방 상원 의원의 부통령 지명에대해 현 버지니아 주지사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에서 온 대표에게 누구를 뽑았냐고 물으니”힐러리” 라고 서슴치않고 답하며, “힐러리는 아주 오래전 부터, 성소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동성애자도 법적으로 가족을 결혼도하고 가족을 가지며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 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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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이어진 전당대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힐러리 지지 연설로 더 뜨겁게 달아 올랐으며, 식을줄 모르고 필라델피아의 밤 하늘아래 빛나는 거리의 전광판에 DNC 와 민주당 로고, 자유의 종으로 울리고 있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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