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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ge Gives Birth to a Different Kind of Hoarders: Digital Hoarders

(Photo from Google Images)

흔히 무엇인가를 자기 집에 쌓아 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Hoarder” 라고 부른다. 즉 이들은 주로 버리는 것을 싫어 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후일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어” 그저 집안에 차곡차곡 물건을 비축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최근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옮겨오면서 엑스트라 하드 드라이버에 남의 글이나,사진, 게임 또는 학습용 저장 파일을 비축해 놓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 파일이나, 또는 나중에 쓸 글에 대한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자료를 PDF file 로 받아서 저장해 놓는 다고 말한다.

문제는 매일 쓰는 데스크 탑이나 노트 북의 초기 화면에 저장하다보면 우선 찾기 좋다는 이점은 있으나 정리가 되지 않은 파일로 인해 실수로 인해 지울 경우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은 마치 집안에 여기저기 물건들로 가득차서 그 물건이 정작 필요할 때 찾을 수 없는 경우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10개의 5인치 하드 웨어에 저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럼을 열어 휘귀한파일은 서로 교환해서 보는 가 하면 어떻게 백업 파일을 효율적으로 또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가에 대해 최근 120,000 명의 Subscribers가 Reddit Forum에서 함께 했다.

이들 “Digital hoarders” 들은 예전의 “Physical hoarders” 보다 작은 스페이스에 효과적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자료나 파일, 또는 게임을 보관하며 즐기는 것을 취미로 삼는 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남의 사진 파일을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에 보관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즉 사진도 파일에 저장하지 말고 코스트코에 가면 착한 가격에 본인이 직접 현상할 수 있으니 현상을 해서 보관하여 가능하면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것을 줄이는것도 하나의 대안일 듯 싶다.

디지털 시대에서 간혹 남의 글을 마치 자기 글인양 가져다 쓰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들도 처음엔 그 글을 자신의 파일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썼는 지도 모른다. 새로운 사조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 낸다. 즉 디지털 시대에 “Digital hoarder” 라는 단어가 탄생했듯이 조만간 이들을 위한 “police for hoarders” 이란 단어가 또 탄생해서 인터넷 세상에서 지적 재산권에 대한 시비를 직접 가려주게 될 날 도 머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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