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CSIS(국제전략연구소)와 Bob Schieffer(Trustee Journalist CSIS, College of Communication at TCU)와 함께 주관하여 공공정책과 미디어, 러시아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Sen. Sheldon Whitehouse (D-RI, Committee on Judiciary, Subcommittee on Crime and Terrorism, 현재 러시아 스캔들 조사 위원 ), Heather A. Conley(Senior VP for Europe, Eurasia, and the Arctic and director of the Europe Program at CSIS), David E. Sanger (National security correspondent with NYT, 러시아 해킹에 대한 기사 전문 기자)가 패널로 참석하여 이번 러시아 해킹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언론인들이 모였으며, 군사, 외교, 정보기관등 ,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 자리로 향후 미국 정치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학자들도 참석했다.
Bob Schieffer씨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대담에서, 먼저 David 기자가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코미 FBI 디렉터를 해직시킨 대통령은 상당한(위험?)을 감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코미 디렉터의 정확하고 치밀한 노트와 그의 철두철미한 직업관과 능력을 보며 대통령을 비롯한 직원들은 그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데이빗 기자는 코미 디렉터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이야기를 노트로 적은 것을 콜럼비아 로스쿨에 교수로 있는 친구에게 보여준 것에 대해 대통령측 변호사가 (Leak)이라고 한 것은 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인 즉, 그 메모는 Unclassified 되어 있는 메모로 일반적인 메모를 친구끼리 나눌 수 있는 것을 아주 특별한 것 (정보) 처럼 누설했다는 것은 너무 오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인 Schieffer 씨는 코미 디렉터가 한 말은 전부 부정한 것이라고 말하며, 예를 들면, 대통령이 코미 디렉터에게 어떤 식이든 강압적인 어조로 “Commy, Let Flynn Go! 라고 말한 것에 대해 코미 디렉터는 그런 식은 아니었다고 부정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Heather는 “Distraction!”이라고 말하며, 조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과거를 조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지금부터라도 계속적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
Sen. Whitehouse 는 두 사람의 말은 맞다.오늘은 진실을 밝히는 날로 좋은날이나 트럼프 대통령에겐 좋지 않는날이다. 과거를 통해 진실이 규명된 것으로, 조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Let Flynn Go!” 라고 말한 것(원래 FBI 독립적인 기관으로 정치권력의 힘을 사용할 수없다고 상원 규정에 정해진 것이라 한다. 그런데 대통령이 국가의 안위를 염려하여 조사하는 플린 장군에 대해 조사를 하지말라는 식의 언질은 상당한 정치적인 의도라 볼 수 있다.) 에 대해 바로 오늘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알지 못했다. 디렉터 코미는 대통령과 단독 대담을 할 당시 대통령이 한 말에 대해 그것은 대통령이 더는 플린장군에 대해 조사를 하지 말라는 의도라고 인정되는 이 문제는 더 심각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18, 2020 선거에 대해 미국의 정보가 러시아에 의해 조절되어 러시아의 파워를 개입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현재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은 것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에 러시아의 힘이 작용했다는 것은 악마의 검은 돈이 선거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검은 돈의 출처를 밝혀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더 선거자금의 출처에 선명성을 기해야 한다. 기업자금의 투명성도 밝혀야 한다고 덧 붙였다.
Heather씨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합병이 된후, 오바마 대통령이 지금 러시아는 돈 으로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돈으로 전쟁을 하고 있는 지 알기 위한 연구를 한 결과, 먼저 러시아의 경제 동향을 살펴보는 것에 주력을 했다고 한다. 뉴제너레이션 워페어, 러시아는 군대정책을 그렇게 부른다. 러시아 주변국가들을 먼저 깊이있게 관찰해야 했는데, 러시아 주변국가의 GMP(Gross Mass Product) 의 비율이 20%가 넘을 경우엔 반드시 러시아가 그 해당 국가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즉 러시아는 자본금을 지원하여 그 해당 국가를 발전 시켜주며 결국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불가리아의 경우 GDP 22% 를 러시아가 지원하기 때문에 불가리아 정부나 각료가 불가리아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러시아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불가리아의 대외적인 외교나 정책을 러시아에 유리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chieffer 씨는 그러면 러시아가 유럽과 나토에 쉽게말해 정치자금을 지원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Sen. Whitehouse의 생각을 묻자, Sen. Whitehouse 는 러시아가 전략적으로 주변국, 유럽과 나토에 이제까지 했던 전략에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상기해보며 결국은 아틀랜틱 오션을 넘어 미국에서도 러시아의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해 검은 돈이 들어왔을 것으로 보며 정치자금의 유입을 더 확실하게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avid 기자는 문제는 2015년부터 러시아가 해킹을 했는데 오바마 정부는 2016년 6월에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주지 시키지 않았다고 덧 붙이며, 9개월동안 러시아가 마음대로 일을 꾸밀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10년전에 에스토니아를 사이버 어텍을 했으며, 그후 조지아 를 했고, 결국은 이제 미국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오바마 정부가 국민들에게 주의를 주었어야 한다고 말하며, 페이스 북, 트위터에 가짜 명의의 아바타를 만들어 미국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해킹을 자행해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전당대회때도 마찬가지로 젊은 컴퓨터 테크니션들을 고용해서 이른바 Help Line 으로 민주당의 대외비가 많이 누출되었다고 덧붙였다. Heather 씨도 오바마 정부가 결국 러시아의 해킹을 발견한 즉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것을 미국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Sen. Whitehouse 씨는 러시아가 미국의 투표기를 조작했으며, 힐러리로 되어있는 투표지가 트럼프에게로 산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러시아가 미국의 투표시스템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David 기자는 미국의 투표시스템에 깊이 관여한 것에 대한 정확한 확증은 없지만 지역에 따라 투표기가 노후되어 있거나 또는 너무 컴퓨터화 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인터넷이 결코 좋지않으며, 특별히 냉장고, 안방의 스마트 TV, 핵무기, 투표기는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해 관중들을 웃기기도 했다.
그러면 왜 러시아는 미국의 정치에 개입이 되었는 가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Schieffer씨가 말을 하자, Heather씨는 결국은 국제 사회에서 붕괴되었던 러시아가 다시 그 힘을 찾아 미국과 동등한 힘을 가지고 경쟁해보자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고 말하자, Sen. Whitehouse씨는 동등한 힘이 아닌 미국을 누르고 전 세계를 흔들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유럽연합과 연합국가들의 기업들은 자금면에서 철저하게 투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로 협조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 검은 돈이 들어오면 정말 이러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큰일이 나며, 또한 자금 출처를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 대통령인 트럼프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Sen. Whitehouse 에게 묻자, 먼저 하원에서 뮬러의 기소장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가 향후 기대되며, 민주당이 손을 쓰기전에 공화당이 트럼프정부와 러시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아직 무엇이라 확답할 수 없지만 탄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자, David 기자는 이번 코미디렉터가 상원 정보 법사위원회 증언에서도 보았지만 공화당이 트럼프에게 도움을 주는 발언을 하는 것을 봤을때 탄핵까지 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예전에 클린턴 대통령과 르윈스키 사건때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어떤 민주당 의원은 탄핵으로 몰고갈 것이 아니라 차라리 트럼프정부가 4년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똑 같다고 말했다. 탄핵을 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인데 자신의 생각으로는 법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James B. Comey 전 FBI 디렉터가 상원정보, 법사 위원회에서 증언을 한 날이기도 해서 주요 논제와 부합된 내용으로 러시아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 개입이 된 것에 대해 향후 2018년 2020년 선거와 함께 FBI 디렉터가 러시아 관련 플린 전 특별 안보 보좌관을 조사한 일이 결국 이 일과 관련하여 해직된 사실과 러시아가 미국 선거에 개입된 사실에 대한 향후 대책과 선거 캠프에서 선거 자금의 출처의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한번 강조했다.
Sen. Warner 가 코미의 상원 정보, 법사 위원회에서 증언할 때 한 말이 있다.
“선거에 지고 안 지고의 문제가 아니다. 러시아가 미국을 조종했다는 것이 문제다. 해킹을 했다는 것이 문제다. 미사일로 미국 밖에서 공격을 한 것이 아닌 러시아가 미국 땅안에서 미국을 조종했다는 것이 문제다.” 라고 말했다.
한 동안 이 문제는 우리 곁에서 탄핵이라는 주제와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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