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 캔터키 주 로완 카운티 법원에서 서기로 일해온 킴 데이비스(49) 는 구류형이 결정이 났다. 지난 6월 동성애자도 결혼할 수 있다는 헌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예수 사도 교회의 교인” 으로 동성애자가 법원에 결혼 라이선스를 신청하자 거부한 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방정부의 결정을 무시해오며 자신의 믿음대로 동성애자들의 결혼 라이선스를 허락해주지 않아 말썽을 빚어왔다.
미국 대법원에 계속적으로 동성애 결혼 반대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싸워왔으나, 결국 미국 연방 판사인 대이비드 버닝은, 여섯명의 법원 대리중의 다섯명이 결혼 라이선스에 승인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서기인 킴 데이비스가 인정하지 않으면 결혼 라이선스를 받을 수 없음에 대해 킴 데이비스가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계속 동성애자들의 결혼 라이선스를 거절한것에 대해 직무 유기를 한 것으로 인정, 구류를 살게 했으며, 어쩌면 이 일로 인해 벌금을 물게 될 지도 모른다고 CNN 등 언론은 입을 모았다.
그녀는 법원 서기로 카운티 주민들의 투표로 선거에서 발탁된자이기에 주민들의 대다수가 그녀의 이번 일에 대해 특별한 반감을 사지않은 한 다음 선거전까지 그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다.
캔터기 주 법정앞에서 오늘 하루 종일 동성애자 결혼을 반대해온 킴 데이비스의 직무 유기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코리일보All rights reserved (c) 2013-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