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ABC News)
지난 4월 12일에 있었던 필라델피아 소재 Star Bucks 커피샵에서 두 명의 흑인 (Donte Robinson and Rashon Nelson)이 음식을 주문하지 않은 채 가게에서 있었다는 이유로 스타벅스 직원이 필라델피아 경찰에 신고해서 두 흑인이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구속된 일이 있었다.
물론 구금된 후 하루만에 풀려난 이후, 시민들과 인종차별 반대 옹호자들이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인종차별을 일소하라는 시위를 벌렸다.
Tweeter 와 Facebook 을 비롯한 SNS 에서도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그 심각성이 겉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갔다.
Donte Robinson and Rashon Nelson은 그 당시 사업상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세 번째 사람이 오면 함께 음식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밀어닥친 경찰에 연행된 것이다. 죄목은 “불법침입죄?”였다.
Kevin Johnson Star Bucks 사장은 이 일에 사과를 했으며, 필라델피아 보안관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스타벅스가 장학금을 대고 Donte Robinson and Rashon Nelson 두 사람을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 Today 에 따르면, Donte Robinson and Rashon Nelson 이 두 사람은 필라델피아 시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1불을 받게 될 것이며, 필라델피아 시는 $200,000 불을 지원하여 젊은 사업가들을 도와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5월 29일 전국적으로 하루 문을 닫고 온라인을 통해 인종차별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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