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2015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제리 브라운은 지난 2013년 긴급사태를 발효한데 이어 2년뒤인 바로 오늘 절수 방안을 행정명령을 발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일반 가정부터, 비즈네스, 농장을 비롯한 시를 비롯 타운들도 모두 25%의 절수를 강행하라고 행정 명령으로 하달했다.
브라운 주지사는,”여러분의 잔디에 물을 주며 행복감을 느꼈던 날들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시에라 네바다의 산맥의 5피트가 넘는 눈은 이제 갈색으로 변한 잔디만을 보여준 지 오래 되었다.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가뭄은 이런 예상치 못한 행정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 산업용수는 이번 제한에서 제외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농업용수의 사용량은 물 사용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여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브라운 주지사의 행정명령은,
대학 캠퍼스, 골프코스, 공원묘지와 대형 조경사업체의 용수의 제한을 25% 감수해야 한다.
50 million square feet의 잔디를 가뭄에 잘 견디는 조경으로 대체하며,
절수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바꿀 수 있게 임시적으로 사용하던 것을 가지고 오면 바꾸어 주면서 새로운 모델의 가격을 조정해 줄 수 있게 하며,
새로운 주택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운반가능한 물탱크의 사용을 금지하며, 만약 이러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절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한 경우는 제외된다.
도로 중앙에 있는 장식용 잔디밭의 물 사용을 금지한다.
농업용수를 사용자는 주 정부에 정확한 사용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만약에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경우, 강제적인 법적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이러한 극심한 가뭄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적어도 11 trillion gallons 의 물이 당장의 긴박한 상황을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미국 전반에 걸쳐 심각한 식량위기를 불러 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주이기도 하다. 미국 식량의 25%를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해낸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알몬드의 가격이 70% 상승했다.
주요 곡물과 채소,과일등이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그 주에 국한된 것이 아닌 미국 전 50개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 세금의 45%가 캘리포니아에서 부담한다고 보았을 때 캘리포니아의 이번 가뭄은 미국의 경제에 크나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코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