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AccuWeather.com)
봄의 기운이 완연한 미국 대륙에 때 늦은 꽃 샘추위가 중북부 지역을 강타했다. 어젯밤(9일) 부터 내린 비와 눈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8인치의 폭설이 내렸다고 AccuWeather.com 기상대는 전했다.
이번 한파는 중북부 지역과 서부 지역의 주민들의 발을 묶어 놓았으며, 어느 지역에는 30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가능하면 길로 나오지 말 것을 주지시키고 있다. 노스 다코다 지역 간선 도로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여기저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한파가 가장 심하게 공격한 지역은 사우스 다코다 지역으로 수요일 아침까지 쉬지 않고 내려 18인치를 기록했는데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한파의 영향을 받은 지역은 몬타나, 노스다코다, 사우스 다코다, 와이오밍, 캔사스, 네브라스카, 미네소타, 콜로라도, 텍사스 다.
덴버 국제 공항은 수천대의 여객기가 캔슬되어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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