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현지 시간) 지난 5월 6일 미 해군 특수부대 훈련 도중 사망한 James Derek Lovelace(21) 의 사망에 대해서 샌디에고 카운티 시체 부검사는 타살로 인정했다.
이번 러브레이스 훈련병의 사망은 과도한 훈련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훈련의 이름은 수중 파괴 훈련 중의 하나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라고 미 해군 특수 부대는 밝혔다. 물에 들어갈 때 군복에 군모에 군화까지 신는 것이며, 훈련중에는 복장에도 물이 차 있게 된다고 덧 붙였다. 해군에 의하면 이 훈련을 통해 훈련병이 수중에서 편안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물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훈련이라고 해군은 덧 붙였다.
교관은 훈련병을 물에 집어 넣거나 끄집어 내주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으며, 러브레이스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 교관은 수영장에서 물만 뿌린다는 규칙을 어긴것으로 보고 있다.
훈련은 수영장에서 행해졌는데 러브레이스 훈련병이 물 밖으로 나오면 교관이 다시 물에 집어 넣기를 반복했다고 하며, 옆에 있던 훈련병이 도움을 주려고 하자 교관이 러브레이스 훈련병을 물에 집어 넣었으며, 이러한 행위가 25분 진행된 후, 러브레이스 훈련병이 다시 물밖으로 나왔을 때는 훈련병의 입에서 물이 나왔으며, 중얼중얼 거리자, 이를 심상치 않게 생각한 교관들이 러브레이스 훈련병을 곧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 시간 후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해군 특수 부대 교관 중의 한 명이 임시로 재 배치된 사실이 밝혀졌으며, 신분과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그 교관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지는 확실 치 않다고 CNN 은 덧 붙였다.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 는 이 사건을 재 조사중이라고 Trevor Davids (NSWC: Naval Special Warfare Center) 대변인이 밝혔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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