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5일 (현지 시간) 지난 12월 13일 버지니아 주의 페어펙스 카운티 경찰서 본부 뒷뜰에서 200야드 지점 지하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있던 홈리스인 Yosue Joel Rios (25) 씨를 구속했다고 페어펙스 경찰이 밝혔다.
페어펙스 경찰에 의하면 롸이오스 씨는 지하로 내려가는 곳에 계단을 만들고 계단을 중심으로 좌, 우 에 방을 만들어 놓았으며, 왼쪽 방은 아마도 침실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오른 쪽 방은 5,5 피트의 높이로 보통 사람이 똑 바로 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고 페어펙스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라이오스씨는 그 곳에서 얼마 동안 살고 있었는 지, 이 지하 하우스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요했는 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굴은 페어펙스 카운티 경찰국의 뒷 마당에서 200야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나무들이 울창해서 쉽게 눈에 띄지 않았으며, 잠을 잘 수 있게 취침 도구까지 준비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지하에는 방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와 혼자서 공부한 흔적을 볼 수 있었으며, 종교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어와 미국 형사법 관련 책자들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페어펙스 경찰국은 롸이오스씨를 조사 중에 있으며, 그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알수 없으며, 오직 알 수 있는 것은 도서관증과 책이 발견되었으며, 그는 알링톤 카운티로부터 교통법규 위반으로 법정에 출두해야 했는데 하지 않았으며, 그는 페어펙스 카운티 경찰국 뒷 마당 지하에 벙커를 짓고 있었다.
페어펙스 카운티의 긴급 처리 요원이 지난 14일 그곳에 가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곳을 메꾸었다고 밝혔다. 페어펙스 경찰국 대변인인 나탈리 하인슬리씨는 “이제까지 홈리스들이 주로 땅위에 있는것은 봐 왔지만 지하에 굴을 파고 살고 있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하며, 이 지하 집은 아주 정교하게 잘 지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홈리스들은 쉘터에서 살고 있으나, 2013-2014년 Alliance’s report of 2014 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에서 쉘터에서 살지 않은 홈리스들의 숫자가 32.5%가 감소된 것으로 보고 되었다. 2015년 기준 버지니아 주는 800명의 홈리스들이 쉘터에서 살지 않고 숲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DHUD(Departma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의 2015년 연례 보고에 의하면, 적어도 홈레스 인구중의 31% 가 쉘터가 없이 지내는 것으로 미국 센서스 결과 나타났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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