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일(현지 시간) 월스트릿 저널지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 업체인 한진 해운이 부도를 냈다고 말하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여파가 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업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한진해운이 부도를 맞자 한진 해운을 이용한 거래 회사들의 배송비가 갑자기 큰폭으로 상승하는 등 미국 안에서만도 아마존등이 배송비용을 인상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세계의 소비자들이 크게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한진 해운 선박들이 현재 중국에 억류되어 있으며, 억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큰 사태는 심각하다. 한진 해운이 중국 거래 업체에 대해 빚을 상환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은 곧이어 특히 연말 연시에 일년의 예산을 다 벌어들인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출이 극대화되는 기간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 앤젤레스 항구와 롱비치 항구는 미국에서 가장 바쁜 항구로 유명하다. 그런데 현재 3 척의 한진 해운 소속 컨테이너 쉽이 항구에 입항하지 못한 채 항구 터미날에서 700 피트에서 1,100피트 떨어져 정박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전국 소매상 협회가 미국 상업부 장관 페니 프리츠커와 연방 해상 의원회 의장 마리오 콜데로에게 한국 정부, 국내와 국외의 항구 담당자들의 분열을 방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진 해운이 태평양 쪽의 미국 항구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배송량은 미국 총 배송량의 8%이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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