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Mass Audubon’s Wellfleet Bay Wildlife Sanctuary)
Mass Audubon’s Wellfleet Bay Wildlife Sanctuary 에 의하면 추수 감사절 아침 6시경 메사추세츠의 Cape Cod 연안에서 190여 마리의 얼어 죽은 바다 거북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갑자기 불어 닥친 찬 바람(Gale winds)과 영하의 온도에 얼기 시작한 바닷물을 피해 해변으로 피난오던 중 얼어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적어도 400 여마리의 바다 거북이가 동사한 것으로 알려져서 야생동물 보호국은 비상이 걸린 셈이다.
메사추세츠 주 어두본 야생동물 보호국장, Bob Prescott 씨는 NBC 뉴스에서 “내가 직접 두 세 마리를 건져 내어 주었지만 수 많은 거북이들이 여전히 얼어 있는 물 속에서 죽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 말했다.
바다 거북이는 주로 북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거나 남반구의 남쪽 해안으로 이동하는데, 지난 1990년 경에는 Cape Cod에 10월 경에 도착했지만 점점더 시기가 늦추어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11월에 케입 코드에 도착하면 훨씬 추운 날씨를 만나게 되어 미처 남쪽으로 대피하지 못한 거북이들이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아무래도 기후의 온난화와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캘리포니아 과학 대학의 거북이 생물학자이며 연구원인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and sea turtle biologist, Wallace J. Nichols 씨가 말했다.
특히 Cape Cod 지역의 비치 중, “Brewster 비치는 지금 현재 얼어 있어서 얼마나 많은 바다 거북이들이 동사 되었는 지 알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Prescott 씨는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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