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현지 시각) 주미 워싱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워싱턴 평화나비”( 대표간사, 앤지 김)이 주축이 되어 미씨 USA( 왕숙영)를 비롯한 한인들이 참여하여 제2차대전 중에 행한 일본 제국 주의의 극악 무도한 행위를 규탄하고 일본인들이 강제로 끌고간 200,000여 명의 조선 처녀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일본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주장하며 시위을 벌였다.
이 행사는” 워싱턴 평화나비”가 우리가 감추기를 원했던 진실이 널리 알려져서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의 역사를 치유하며 또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함께 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엔지 김( 대표간사) 는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 교회 장로는 아프고, 힘들고, 고달퍼도 그 과거를 통해서 우린 다시는 그런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게 널리 알리고 또 비극을 종식시킬 수 있게 역사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치부를 들어내서 그것을 들여다 봐야 치료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픈 역사를 감추려고 또는 도외시하는 한인사회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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