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부에 이어 이곳 동부에서도 정신대 할머니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고, 제2차 세계 대전때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만행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여성들, 심지어는 영국,네델란드, 소련 여성들까지 강제로 납치해서 성적인 도구로 노역을 시킨것에 대해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에서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인신 매매등 반 인륜적인 일들이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후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전달해주기 위한 의도로, 그리고 일본의 정신대 문제에 대해서 일본이 공식적으로 정신대 할머니들께 사과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뜻으로 세계의 정치 일번지인 워싱턴지역에 세워진다.
페어펙스 카운티의 청사뒤에 The Comfort Women Garden 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도움으로 워싱턴 지역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오는 30일 리본 컷팅과 함께 제막식이 거행된다
이번 제막식과 정부 부지를 확보 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한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워싱턴 지역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는 기금 모금과 디자인은 2012년 12월 말부터 구상하였고, 2013년 2월에 정대위( 정신대 대책 위훤회)가 정신대 할머니들의 희망을 상징하는 변혁을 꿈꾸는 나비, 차세대에게 인권 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 하기 위해 가든에 나비 의자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를 시행함과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의 공식명칭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평화가든 ( Comfort Women Memorial Peace Garden: CWMPG)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청사 뒤에, 9/11의 기념비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 프로젝트에 특히 한인 여성 정치인 그레이스 한 울프가 다각도로 페어팩스 카운티와 정대위 사이에서 조율에 힘썼다고 한다. 황원균 위원장과 그레이스 울프 명예 위원장을 영입해서 이러한 사업을 진행해 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레이스 한 울프)
이 장소는 학생들이 소풍을 오는 지역이어서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을 시킬 수있는 의미있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김 광자 회장은 넌지시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혼다 미 연방 상원의원과 캐나다 뱅쿠버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비디오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페어펙스 카운티 수퍼 바이저인 새론 불로바와 워싱턴 지역의 인사들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정신대 할머니인, 강 일출 할머니의 증언과 평화선교 무용단 박정숙 원장의 한국 전통 무용, 장재옥 원장이 준비한 푸짐한 디너가 있을 예정이며 누구든 환영한다고 정대위 회장인 김 광자는 말했다.
(사진 설명: 좌로 부터 이 문형, 이 정실, 김 광자, 그레이스 한 울프, 황원균) 직함 생략
22년전 워싱턴 정대위 공동 이사장인 이 문형은 처음 정신대 할머니들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시작한 운동이 이제 세월이 흘러 이렇게 무엇인가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일에 물론 일본 정부측에서 암암리에 기림비설치 반대를 이멜로 요구 하는등 반대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묵묵히 이 일에 보내준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 덕택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일도 적어도 50여분이 성금을 보내 주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선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김 광자 회장은 밝혔다.
참석하실 분은 미리 RSVP 해야 한다. wccwpeacegarden@gmail.com
기림비 제막식에 누구나 관심있는 사람은 참여 할 수 있다.
장소: 12000 Government Center Parkway, Fairfax, VA 22035
5월 30일 오후 5 시 부터 7 시까지 입니다. 행사장소는 Board Auditorium 에서 있을 예정이며, 리본 커팅 기념식은 건물 뒤편에 위치한 평화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리일보
김 서경 기자
Coree ILBO copyright (c) 2013-2014,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